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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목요일 - '복음' 이전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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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눅 1:46~55).
 
‘마리아의 찬가’를 N. T. 라이트는 ‘복음 이전의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기 30주 전에, 갈보리 십자가와 부활 사건 30년 전에, 마리아는 뜨거운 마음으로 환희의 찬가를 부른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과 혁명의 모든 것이 다 이 안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예수 때문이었습니다. 갓 수태한 예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엘리사벳의 아이가 뱃속에서 뛰게 만드셨던 그분이 마리아를 흥분과 희망과 승리로 기쁨이 넘치게 만드셨습니다. 마리아의 찬가(‘마니피캇’이라고도 불림.)에서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트럼펫과 케틀드럼으로 이루어진 음악을 지었습니다. 온 세상의 겸손한 기독교인들이 밀실에서 이 찬가로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교회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수도 없이 많이 낭송합니다. 이 곡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찬미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통해 이루실 승리에 대한 노래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복음의 영광을 보기는 했지만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 마리아는 배워야 할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영혼을 찌르는 칼과 같을 것입니다(눅 2:35). 예수가 12살 때 3일 동안 그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가 서른이 되면 아들의 정신적인 균형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에서 사흘 동안 처절한 절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방황할 것이고 그녀가 속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안개와 어둠 너머에 부활과 오순절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야 마리아는 자기가 잉태한 아기에 대한 온전한 그림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그녀의 노래는 구약의 약속에 담긴 거의 모든 단어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 언약의 약속들은 모든 것을 바르게 하고, 언약의 백성을 구조하고, 세상을 뒤집어 놓을 메시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우리가 성육신의 신비를 묵상할 때 하나님의 위대함과 이 모든 것의 경이로움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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