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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일요일 - 선한 사마리아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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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 사람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부어 상처를 싸매 주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그를 돌보아 주더라”( 10:34, 한글킹제임스).


이 비유에서 예수는 이방인, 이웃, 상처 입고 죽어 가는 고난 속의 형제를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읽으면서도 삶에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


제사장과 레위인의 대처 방식을 들을 때만 해도 율법사는 그들의 행동에서 어떤 문제도 인식하지 못했고, 자신이 알고 있는 율법의 형식과 의식에 위배되는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다른 장면을 그에게 제시하셨습니다.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


나라를 대표하는 자들에게서 나타난 매정함과 이기심을 보여 주신 뒤 예수께서는 유대인에게 멸시와 증오와 저주의 대상인 사마리아 사람을 등장시키시고 그 사람의 품성이 높은 의를 주장하는 이들의 품성보다 훨씬 낫다는 점을 드러내십니다. …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교훈을 구석구석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피해자를 보자마자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이 자기 앞에 있다고 생각했고 연민을 느꼈습니다. …


사마리아인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친절과 사랑의 충동을 따랐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장면을 제시함으로 제사장과 레위인의 무심한 행동을 가장 혹독하게 질책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교훈은 그들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도 해당합니다. 이 비유는 고통 당하는 사람에게 자비와 동정을 나타내는 일에 무심해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엄숙한 경고인 셈입니다. …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서 예수는 그분의 사랑과 품성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삶은 실수하고 잃어버린 자를 위한 사랑의 봉사로 가득합니다. 상해를 입고 벌거벗겨진 피해자는 죄인을 표상합니다. 잃어버린 종족인 인류는 고통 당하고, 벌거벗겨지고, 피 흘리고, 궁핍에 처한 존재로 묘사됩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의의 예복으로 그들을 덮으실 것이며, 그분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영문 <시조>, 189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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