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윗의 동네에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 베들레헴의 아기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2:11, 12).

우리는 어찌하여 그리스도께서 작고 힘없는 아기가 되셨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사람의 아들들과는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수 있었다. 그는 빛난 광채가 드리운 얼굴과 크고 아름다운 용모로 나타날 수 있었다. 그는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방법으로 오실 수도 있었으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사람의 아들들 가운데 오시도록 계획한 방법이 아니었다.
그는 인간의 가정과 유대 족속에 속한 사람들과 같아야만 하였다. 그의 용모는 다른 인간의 용모와 같아야만 하였으며 사람들이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주목할 만큼 아름다운 육체를 가져서는 안 되었다. 그는 인간 가족의 일원으로 오셔야만 하였으며 하늘과 땅 앞에 사람으로서 서야만 하였다. 그는 인간의 입장을 취하시고 자신을 담보로 내어 주심으로 죄인이 진 빚을 갚기 위하여 오시었다.
그는 이 땅에서 정결한 생애를 사셔야 하셨으며 또한 사탄이 인간은 영원히 자기에게 속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에서 인간을 구원해 낼 수 없다고 하는 주장이 거짓됨을 드러내야만 하였다.
인간들은 처음에는 어린 아기인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의 부모는 아주 가난했으며, 이 땅에서 가난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그분은 자신을 낮춰 어린아이 시절부터 유년기를 거쳐, 청년기에서 장년기에 이르기까지 가난에 관한 모든 시험을 견뎌 내셨다.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서 아기가 되신 것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하면 할수록 그것은 더욱 오묘한 일로 드러난다. 어떻게 베들레헴의 말구유 안에 누운 힘없는 아기가 여전히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일 수 있을까? 비록 우리가 이것을 이해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 세상을 지으신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무력한 아기가 되셨다는 사실을 믿을 수는 있다. 어떤 천사보다도 높은 분이, 하늘 보좌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위대하신 분이 우리 중의 하나가 되셨다. 그분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가 되었고, 그 사실 가운데서 타락한 인류는 희망을 발견한다. 육체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인성을 쓰신 하나님을 보게 되고, 그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시는 신성의 밝은 영광을 보게 된다.1

 

자신을 섬기려고 하나님을 떠나가는 사람은 재물의 종이 된다. 천사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의 마음은 세속적이고 추잡한 것을 섬기는 데까지 타락되었다. 이것이 자기 중심주의자가 맞이하는 종말이다(COL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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