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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일요일 - 구속의 신비를 공개함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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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 24:45).


주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가운데서 보다 깊고 보다 풍성한 경험을 하길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늘 곧 우리의 살아 있는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지식 가운데 자라나기를 바라신다. 이 지식이야말로 얼마나 높고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이것은 남녀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한 분량에까지 자라나게 하는 지식이다. 우리가 아무리 자라날지라도 그 자라남이 지나치다 할 수 없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귀중한 빛줄기를 아무리 많이 모아들인다 할지라도 넉넉하다 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기만이 마치 성난 급류처럼 다가오고 있으며 그렇기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모든 빛줄기가 필요하며 그렇게 될 때에만 마지막 때의 위험에서 굳건히 설 수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앞에 구속의 신비를 얼마나 공개하고 싶어 하시는지! 그는 이 지상에서 당신의 제자들과 같이 계실 때에 그 제자들을 위하여 구원의 비밀을 공개하고자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이해할 만큼 영적 지식 가운데서 충분히 자라나지 못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요 16:12)고 말씀하실 수밖에 없었다. 만일 그들이 자라나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능히 감당할 수 있었다면 그리스도께서 시련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그들이 통과했어야 할 무서운 시련들을 얼마나 잘 견디어 낼 수 있었으랴! 우리는 예수님께 우리의 지각을 열어 주시도록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영원한 세계의 경계선 위에 처해 있으며, 온 하늘과 화답할 만한 증거를 얻어야만 한다.

 

주님께서 오신다.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매 순간 나는 그의 은혜 곧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원하고 있다. 나는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를 원한다.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영혼을 낮추고 십자가의 발 아래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입에 그분을 위해서 할 말을, 심지어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까지도 넣어 줄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천사들의 노래에서 따온 가락을, 심지어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드릴 감사까지도 가르치실 것이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단에서 타오르는 숯불을 가져와 우리 입술에 대고 정결하게 하길 원하신다. 그는 우리의 혀를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의 온몸을 거룩하게 하시고자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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