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3월 25일 목요일 - 생애의 의무를 완수함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롬 14:7).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라. “하나님과 나의 동료를 위한 삶이란 무엇인가?” 아무도 자기를 위해 사는 자가 없고 또 중간 입장에서 사는 자도 없다. 삶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모든 의의 원수로 말미암아 크게 영향을 받아 생애의 엄청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우리는 미래와 썩지 않을 생애와 또한 하나님과 우리 동료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에 관하여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책임을 벗어나서 살아갈 수는 없다. 우리 각자는 인간이라는 큰 관계 조직의 일부분이며 각자의 영향력은 멀리까지 미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우리에게 부여된 의무를 완수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감화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결집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의 책임을 수행하는 데 거룩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시간과 재능과 감화력에 대한 우리의 모든 달란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셨는데 이것은 자원하는 봉사를 통해 다시 돌려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애의 위대한 목적은 일시적인 유익을 얻는 것이 아니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특권을 얻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다 사셨는데 우리가 그리스도의 것을 붙들고 내어놓지 않는 것은 가장 악한 도적질이다.1

우리의 생애는 지금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요, 또 과거에도 아니었으며 미래에도 결코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은 우리의 생애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이 선이나 악의 영향을 받은 생생한 상황 그대로 심판대 앞에 나아오게 될 것이다.…

그대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그분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순종하여 그리스도인 생애의 살아 있는 모본을 세상에 제시한다면, 하나님과 동료 인간에 대한 그대의 의무를 완수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온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의미를 생애를 통해 보여 줄 것이다. 지혜와 사랑의 하나님과 연결될 때 그대는 지나가는 이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원한 세상을 위해 산다는 사실을 세상에 증거 하게 될 것이다.2
 

 

종파의 신조에 어떠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고통 중에 부르짖는 인류의 호소는 들어주어야 하고 또 그 부르짖음에 응답해야 한다. 종파가 다르기 때문에 감정이 좋지 않을 때에는 개인적 봉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많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봉사는 편견을 타파하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COL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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