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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금요일 - 목마른 자를 위한 생수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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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
일 년에 한 번씩 이르러 오는 장막 절기에 이스라엘 자녀들은 그들의 부조들이 애굽으로부터 가나안 땅을 향하여 여행할 때에 광야에서 천막 속에 거했던 당시를 상기하였다. 이 절기의 맨 마지막 날의 봉사는 특별히 엄숙하였다. 그러나 가장 진지한 흥미는 반석에서 물을 가져오는 것을 기념하는 의식가운데 있었다. 금그릇에 물을 담아 제사장들이 성전에 가지고 들어가서 그것을 포도즙과 같이 섞은 후 제단 위에 있는 희생물 위에 뿌렸을 때에 거기에는 큰 기쁨이 있었다. …이때에 무리의 혼잡과 환호 소리를 꿰뚫고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한 음성이 들렸다. 이때에 사람들의 주의는 그리로 다 이끌렸다. 외관적으로 볼 때에는 모든 사람이 기뻐하였으나 예수님의 눈은 가장 부드러운 동정심을 품고 무리를 바라보시면서 사람이 생수를
얻고자 목이 갈하고 주린 것을 인식하셨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은혜로운 초청은 모든 시대를 통하여 우리의 시대에까지 내려왔다. 우리도 그리스도 당시의 유대인처럼 진리의 생수가 우리의 갈한 심령을 소생시키도록 허락하지는 않으면서 진리의 샘이 우리에게 열려있다고 기뻐하는 그러한 입장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마셔야만 한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위해서 이룩하신 구원과, 애굽에서 약속의 땅에 이르는 여정 동안 그들을 기적적으로 보전하신 것을 기념했던 것처럼, 현대의 하나님 백성들도 그들을 세상에서 곧, 오류의 흑암에서 불러내어 진리의 귀중한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그분께서 고안하신 다양한 방법을 크게 기념해야 한다. …우리는 옛길의 노정표를 감사하게 여길 것이며 우리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은혜 주신 자를 기억함으로써 우리의 심령을 소생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늘을 향하여 여행할 때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그리스도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복된 축복인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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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은 우리의 지식이나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며, 또 사람의 숫자나, 재간이나, 그들의 의지(意志)에 달려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고 그리스도를 명상해야 한다. 즐겨 순종하는 자는 모든 능력의 근원이 되시고, 모든 생각의 근원이 되시는 자를 통하여 이기고 또 이기는 생애를 살 수 있게 될 것이다(COL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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