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2월 6일 안식일 - 가난한 자를 위한 선교사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눅 4:18).


인간의 고통은 늘 그리스도의 마음을 움직여 동정과 사랑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심령이나 육체에 괴로움을 겪는 자들을 동정하시고 민망히 여기셨다. 고통 당하고 고생을 겪는 이들을 대하시는 그리스도의 모본은 그분의 피조물들이 당하는 고통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동정하고 가엽게 여겨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

그리스도께서는 육체 가운데 고통을 당하셨다. …그는 굶주림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 것인지 알고 계시므로 주린 자를 먹이고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에 대한 특별한 가르침을 주셨다. 또한 우리가 가난한 자에게 봉사하는 일이 그리스도 자신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마 25:35)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목마름의 괴로움과 고통을 아셨으므로 그의 제자 중 아무에게 그의 이름으로 냉수 한 잔 준 것도 그 상을 잊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셨다.1

그리스도는 활동적이고 꾸준한 봉사자셨다. 그분께서는 신앙의 영역이 일상의 문제와 동떨어져 높고 가파른 분리의 벽으로 가로막힌 모습을 보셨다. 그분은 분리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주님이 필요한 모든 이를 돕는 능력을 행사하셨다. 그분은 낙담한 이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셨다. …그분은 믿는 바가 무엇이냐고 묻지도, 어느 교회에 소속되어 있느냐고 묻지 않으셨다. 그분의 삶은 활동적이고 열렬하며 사랑 가득한 관심으로 특징지어진다.…

주님께서는 빈핍함의 의미를 아신다. 그는 가난하고 병들고 고통스러운 자에게 위대한 선교사였다. 그는 하늘의 왕으로서 부유한 삶을 누리고 가장 부요한 가운데 살 수 있었지만 그는 가난을 선택하셨다. 그는 자기를 믿는 가난한 자를 높이셨는데 이는 그가 영원히 그들을 축복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가난하게 되는 것은 최고로 부요하게 되는 일이다. 이런 가난함은 성화되고 축복을 누린다.…

그리스도의 인성 가운데는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분의 영혼에, 믿고 신뢰하는 가난한 이들을 묶어 주는 황금 실이 있다.2 

 

 

기도는 우리들 사이를 연합시키는 동시에 하나님과 연합시킨다. 기도는 예수님을 우리의 곁으로 오시게 하고 낙심하고 고민하는 영혼들에게 세상과 육신의 정욕과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준다. 기도는 사단의 공격을 물리치게 한다(COL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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