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2월 7일 일요일 - 모본이 되는 인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이 세상은 하늘의 왕이신 성자 하나님의 방문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과 정신과 본성과 품성의 대표자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그는 왕복과 왕관을 벗으시고 종의 자리를 취하시기 위하여 그 높은 권좌에서 내려오셨다. 그는 부요하셨으나 우리가 영원한 부(富)를 얻게 하시려고 가난하게 되셨다. 그는 세상을 창조하셨으나 봉사 기간 동안에는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부르짖을 만큼 철저하게 자신을 비우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을 입고 인류의 선두에 서셨다. 그의 태도는 동정과 사랑이 충만하셨기에 가장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그에게 나오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이에게 친절하였으며 가장 비천한 이들도 그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집집을 두루 다니며 병자를 고치시고 주린 자를 먹이시며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시고 고난 받은 자를 어루만지시며 낙담한 자에게 평화의 말씀을 전하셨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팔에 안으시고 그들을 축복하셨으며 피곤한 어머니들에게 소망과 위로의 말씀을 주셨다. 다함없는 자비와 친절로 그는 인간의 모든 비애와 고난을 직면하셨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요 남을 위하여 일하셨다. 그는 기꺼이 자신을 겸비케 하고 자기를 부인하셨다. 그는 자신을 남과 구별하고자 노력하지 않으셨다. 그는 모든 사람의 종이었다. 날마다 만나는 슬프고 무거운 짐 진 이들을 돌보아 위로하고 기쁘게 하는 것으로 음식을 삼으셨다.

그리스도는 후대에 따른 모든 이의 모본이 되는 위대한 의료 선교사의 표본으로 우리 앞에 서셨다. 그분의 순결하고 거룩한 사랑은 그분의 영향 아래 들어오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된다. 그리스도의 품성은 죄의 조그마한 오점도 없는 절대적으로 완전한 품성이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표현하러 오셨다. 그분은 억압하고 심판하고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연약하고 결함 있는 성품을 치료하여 사탄의 권세로부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은 창조주요 구속주이시며 인류의 부양자이시다.1

 

 

사람이 그들의 눈을 불완전한 인간에게서 돌려 예수를 바라볼 때에 그들의 품성에 신령한 변화가 생긴다. 마음속에서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화하게 한다. 그 다음에 그대가 할 일은 예수를 높이는 일이다. 마음의 눈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에게로 돌려라. 그리고 그대가 이 일에 종사할 때에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약 5:20)는다는 것을 기억하라(COL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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