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2월 10일 수요일 - 동정심이 넘친 치료자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마 14:14).

보배로우신 구주 예수께서는 죄로 병든 영혼의 끈질긴 요구와 또 각종 질병에 걸린 환자들에 대하여 결코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으신 것 같다.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불쌍히 여기사”(막 6:34). 이것은 고통을 당하는 자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의미한다. 그는 자신의 관심을 그들의 관심과 일치시켰다. 그는 저들의 짐을 나눠 지셨다. 그는 저들의 두려움을 같이 느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열렬한 동정심을 지님으로 자신의 마음에 아픔을 느끼셨다.

그 사랑은 참으로 비길 데 없는 사랑이 아닌가! 그는 인간의 모든 경험을 나누기 위하여 인성을 쓰시고 우리와 하나가 되셨다. 그는 모든 점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았으되 여전히 죄는 없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이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도록 하기 위하여 그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으셨다. 인간은 값싸고 하찮은 물건같이 천한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인간은 예수님의 지대하신 사랑의 대상물이다.

구속(救贖), 그 얼마나 포괄적인 말인가! 구원받기 원하는 모든 자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속된 것과 세속적인 것에서 구속받아 향상되고 성화되어 구원의 큰 사업에서 하나님과 능히 협력할 수 있게 된다. 예수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인간의 가장 열악한 상황에 처하시어 하나님의 섭리와 성품을 드러내셨다. 그분은 단 한 푼도 지불할 돈이 없으셨지만, 조금이라도 얻으려고 기적을 행치 않으셨다.

보배로우신 구주 예수께서는 집이 없었고 자주 굶주리셨다. 그는 머리 둘 곳이 없었다. 그는 때때로 지치셨다. 인간이 이를 수 있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 주기 위하여 예수께서 인성을 쓰셨으므로 인간이 귀한 존재가 된다. …그는 생명과 불멸의 빛을 가지고 오사 평범하고 하잘것없는 생의 노력을 밝히시고 만족시키신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품성이 우리 속에 나타나는지 보기 위하여 허리를 굽혀 우리의 품성을 살피신다.1
 

 

그리스도의 종들은 하늘로부터 받은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파하고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신 것처럼 일하도록 하라. 그리하면 인류를 축복하고 향상시키는 일에 있어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성취할 수 없는 커다란 결과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COL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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