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 광야의 시험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4:1).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어찌하여 광야에 나아가 시험을 받으셨는가? …그는 우리를 위한 승리를 거두시기 위하여 나가셨는데 자신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나가셨다. …그는 인류의 대표자로서 시련을 받고 시험받아야만 하셨다. 그는 세상 왕국의 우두머리라고 주장하는 사탄을 정복하기 위하여 친히 원수를 만나야만 하셨다.1

사탄은 그리스도를 만나 인간이 시험받을 바로 그 부분에서 그분을 시험하였다. 우리의 중보자이시며 대리자께서는 아담이 걸려 넘어진 그 장소를 통과하셨다. 의문스러운 점은 바로 ‘그도 하나님의 계명에 대하여 아담처럼 넘어질 것인가?’였다. 그는 “기록하였으되”라는 말로써 사탄의 공격을 반복하여 물리치셨다. 그리하여 사탄은 패배한 원수로서 싸움터를 떠났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의 수치스러운 타락을 회복하시어 완전한 순종의 품성을 이룩하셨으며 인류를 위한 모범을 남기셨다.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서 한 부분에라도 실패하였다면 그는 완전한 제물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담이 실패한 것도 단 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모든 점에서 유혹의 시험을 물리치셨는데 그분은 사람도 같은 방법으로 능히 승리할 수 있게 하셨다. 거기에는 우리의 매일의 생애를 감사로 충만하게 할 넉넉한 생각과 사상이 있다. 예수를 우리의 대리자요 중보자로 받아들이면, 시험과 시련에 맞닥뜨리는 우리 모두도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입장을 취하시고 인간이 당하는 모든 시험을 섭렵하셨으므로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중보자요, 중재자가 되신다.2

승리하기를 원하는 자는 그들이 가진 모든 힘을 다 모아야 한다. 거룩한 권능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매달려야 한다. …이때에 사람은 악을 대적할 수 있는 힘, 곧 땅이나 죽음이나 지옥이라도 이기지 못할 권능, 또한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것처럼 그들이 승리할 수 있는 곳으로 그들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신성과 인성이 그들 안에서 결합될 수 있다.3
 

 

하나님을 사모하는 생각이 싹트는 그 순간에 그분은 그것을 아신다. 기도가 아무리 더듬거리고 눈물을 아무리 은밀하게 흘릴지라도 그분은 아시며,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아무리 미약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령이 마중 나가지 아니하시는 때는 없다. 기도가 입술에서 떨어지기도 전에, 마음의 소원이 알려지기도 전에 그리스도께로부터 온 은혜가 인간의 마음에 역사하는 은혜를 만나기 위하여 나온다(COL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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