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 성전 안에 있는 아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2:49).

예수께서 열두 살이 되어 그의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에 가서 유월절 절기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부모는 예수를 무리 가운데서 잃어버렸다. 요셉과 마리아가 삼 일 동안 그를 찾다가 성전 뜰 안에서 예수께서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 2:46, 47)는 모습을 발견했다.1

예수의 깊이 있는 질문을 들은 그의 부모는 깜짝 놀랐다. …비록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었지만 그리스도는 그가 발하는 모든 말 가운데서 진리의 빛을 나누었다. 그는 랍비들의 어두워진 마음에 성경 말씀을 해석하여 주었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에 관하여 분명한 빛을 던져 주었다. 어린 학습자의 예리하고 명석한 질문들은 그들의 어두워진 이해력에 넘쳐 흐르는 빛을 제공하였다. 그가 구속의 경륜에 관한 지식을 받아 나누어 줄 때에 진리는 어두워진 곳에 비치는 광명처럼 빛났다.

이것은 지혜가 자라나는 그리스도를 명확하게 묘사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이 사건은 청소년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 교훈인가! 만일 청소년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면, 성령을 통하여 신령한 지도를 받게 되고 다른 이에게 그 빛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의 모친 마리아는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고 하였다. 예수께서 그의 오른손을 들고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2:48~50)라고 대답하실 때에 신성의 빛이 인성을 통하여 비치었다. 그 부모는 그 말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비록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었을지라도 그는 부모와 함께 나사렛에 돌아가서 그들에게 순종하였다. …열두 살 때에 성령이 예수께 임하여 그가 이 세상에 오신 사명감을 느끼셨다.2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눈이 열린 사람은 하나님을 긍휼이 충만하신 하나님으로 보게 될 것이다. 그분은 그에게 전제적이고 무자비한 분으로 보이지 아니하고 회개하는 당신의 자녀를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아버지로 보인다. 죄인은 시편 기자와 같이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 (시 103:13)도다라고 부르짖게 될 것이다(COL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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