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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금요일 - 보살펴 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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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모든 면에서 보살펴 주시는 분, 짐을 져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의 가난에 동참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위하여 자아 부정을 실천하셨고, 그들에 앞서 더 어려운 곳들을 순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자신의 생명을 버림으로 이 땅에서의 자신의 사역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행동하신 원칙은 그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들이 행해야 할 원칙입니다. 구원의 계획과 기초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란 예수님이 보여 주신 모본을 따르고 그분의 양 무리를 돌보는 사람입니다.

바울의 말에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참된 품위와 특권이 나타납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라고 그는 말했습니다(고전 9:19; 10:33).

양심의 문제에 대해 억압받아서는 안 됩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제하거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그의 의무를 규정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영혼에게 생각할 자유, 깨달은 대로 행할 자유를 주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14:12). 어느 누구도 자신의 개성에 맞춰 타인들의 개성을 바꿀 권리가 없습니다. 원칙에 관한 모든 문제에서 사람마다 자기 마음에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14:5, 쉬운성경). 그리스도의 나라에서는 오만하게 억누르거나 태도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통제하거나 충성을 강요하려고 이 땅에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자비의 전달자로서 인류를 향상시키는 일에 사람들과 협력하려고 오는 것입니다.

구주께서 가르치신 바로 그 원칙과 말씀이 사랑하시는 제자의 기억에 거룩한 아름다움으로 간직되었습니다. 요한이 마지막 생애까지 교회들에게 보내는 그의 증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요일 3:11).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시대의 소망』, 55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