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크릭을 중심으로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 배틀크릭을 중심으로

 


안디옥 교회에[서]…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행 13:1-3

어떤 운동이든 중심이 있다. 초기 교회 시절 이방 선교의 중심은 시리아의 안디옥이었다. 19세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본부는 미시간 주의 소도시 배틀크릭에 자리를 잡았다. 재림 운동이 점차 세 천사의 기별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본격적으로 깨닫게 되면서 그 곳으로부터 인쇄물과 선교사들이 전세계 방방곡곡으로 흩어져나가게 되었다.
안식일준수 재림 신앙이 처음 배틀크릭에 뿌리를 내린 것은 항상 활동적인 조셉 베이츠가 1962년 인구 2천 정도의 그 소읍을 찾아갔을 때였다. 그 곳에 도착한 그는 무엇을 할 지를 몰랐다. 그는 보통 새 지역에 도착하면 제일일 재림신도들을 만나 전도를 시작하곤 하였다. 그러나 배틀크릭에는 재림신도가 하나도 없었다. J. N. 러프버로우의 글에 따르면, 그래서 베이츠는 우체국으로 찾아가 그 지방에서 제일 정직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우체국 직원은 그에게 밴뷰렌 거리에 사는 데이비드 휴이트(David Hewitt)를 찾아가 보라고 말하였다.
마침 아침을 먹고 있던 휴이트를 만나자, 대담한 전도자는 집주인에게 말하기를 그 읍내 사람들이 그를 가장 정직한 사람으로 간주한다기에 몇 가지 진리를 말해주려고 찾아왔노라고 하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베이츠는 “그에게 세 천사 기별과 안식일을 소개하였고” 그의 가족은 해가 지기 전에 그것을 다 받아들였다.
휴이트의 침례는 배틀크릭에서 안식일 준수자 모임의 시발점이 되었다. 1855년 베이츠의 개심자인 댄 팔머(Dan Palmer), J. P. 켈로그(Kellogg), 헨리 라이온(Henry Lyon), 싸이레니우스 스미스(Cyrenius Smith) 등 네 사람은 그 도시에 안식일 준수자를 위한 출판소를 지을 자금을 제공하였다. 그 중 몇 사람은 그 자금을 위해 자기의 농장까지 팔아 자금을 조달하였다.
미시간 주의 배틀크릭은 그 세기가 끝날 때까지 재림 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재림교회의 각종 기관이 창설되었다. 그곳 공동체 생활의 중심은 다임 성전(The Dime Tabernacle)이었다. 이 건물은 1879년 교단의 모든 신자들이 모아 보낸 10센트짜리 동전(dime)으로 지어진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 성전으로 당시 세계적 교세 1만 5천이던 재림신도들에게 대단한 기념비적 구실을 하였다. 이 성전은 종종 교단의 총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의 희생적 헌금이 배틀크릭에 본부를 설립하게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발전도 같은 방법으로 계속되었다. 희생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피조물을 통하여 창조주와 친숙해져야 한다. 실로 천연계는 위대한 교과서이므로 우리는 이 책을 성경과 연관시켜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품성을 가르쳐 주고 잃어버린 양들을 하나님의 우리로 인도하는 일에 사용하여야 한다(COL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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