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 구세대 유라이어 스미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베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29


1888
년까지 버틀러의 오른팔격인 유라이어 스미스는, 1863년 이래 3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대총회 서기로 봉직하였다. 게다가 1850년대부터 스미스는 재림교회의 반-공식 잡지인 <리뷰 앤드 헤럴드>와 연관이 있었으며, 1888년까지 거의 25년 동안 그 잡지의 주필로 봉사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교단 내에서 예언 해석의 최고 권위자였다. 그의 저서 <다니엘과 계시록 연구>는 우리 신자들과 외부 사람들에게 똑같이 사랑 받는 재림교회의 베스트 셀러였다.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의 한 신문은, 그가 1888년 모임을 위해 도착하였음을 알리며스미스 목사는이 모임의 가장 유능한 저자들과 연사들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학자라고 기고하였다.


버틀러와 마찬가지로 스미스도 자신을 교단의 정통성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자처하였다. 1872년 그는 A. T. 존즈의 일부 새로운 사상에 대한 자기의 편집 방침을 간결하게 밝혔다. “오래 연구하였고, 또 이 사업을 장시일 관찰한 결과 일정한 원칙 아래 안정을 찾았으므로 나는 풋내기들이 무슨 제안을 할 때마다 입장을 바꿀 생각은 없다.” 이것은 확실히 존즈와 왜고너의 1888신신학에 대한 스미스의 입장이었다. 스미스나 버틀러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젊은이들의 주장 앞에 자기 입장을 굽힐 생각이 추호도 없었던 것이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존즈와 왜고너의 어떤 기질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1887년 초 엘렌 화잇은 그들이 공격적인 자세를 누그러뜨리게 하기 위해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E. J. 왜고너의 부친] J. H. 왜고너 목사는 토론과 대결을 좋아했소. 두렵건대 E. J. 왜고너도 똑같은 기질을 키운 것 같소. 우리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선량하고 겸손한 신앙이요. E. J. 왜고너는 겸손과 온유가 필요하고 존즈 형제는 실제적 경건을 계발한다면 선을 위한 힘이 될 수 있을 것이오.”(편지 37, 1887)


겸손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아닌가? ‘우리를 온유하며 겸손케 만드소서라고 노래하는 것과 정작 그런 은사를 받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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