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 대총회의 권위(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개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13:17


그렇다면 지도자들이 지닌 정당한 권위는 무엇인가?


어제 우리는 대총회의 운영 스타일에 대한 엘렌 화잇의 불평을 들었다. 그것은 실제로 대총회장 한 사람의 권위만을 따르는 스타일이었다. 5년 후 그녀는 이렇게 논평하였다. “하나님의 사업의 신성한 특성은 사업의 중앙에서 더 이상 실현되지 않고 있다. 배틀크릭의 목소리는 사업 방법에 대한 권위 있는 권고로 통해왔으나, 지금은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다.”(편지 4, 1896) 이런 진술의 배경을 면밀하게 분석해 볼 때, 우리는 이런 비난이 대총회가 대표성을 잃고, 그 의사 결정 권한이 한 사람 또는 소수의 몇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거나, 또는 대총회가 건전한 원칙을 따르지 않았을 때에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결론은 엘렌 화잇의 모든 비판적 진술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실제로 그녀는 1909년 대총회 때 대표들 앞에서 낭독한 원고에서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한 일이 있었다. 그 때 교회의 운영을 회중 교회 형식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움직임으로 A. T. 존즈가 대총회의 권위를 파괴하는 분파적 행동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던 것이다.


그녀는 대표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때때로 사업의 총체적 관리를 위임받은 소수의 사람들이 대총회의 이름으로 지혜롭지 못한 계획들을 시도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제한하려 했을 때, 나는 더 이상 그런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대총회가 하나님의 음성으로 대표될 수는 없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것은 합법적으로 임명되어 세계 각처에서 모여온 대표들로 구성된 대총회에서 내려진 결정을 존중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은 세계 각처로부터 모여온 당신의 교회의 대표들이 하나의 총회로 모였을 때는 권위를 갖도록 제정하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당신의 교회에 대총회의 판단과 목소리의 권위와 감화를 허락하셨건만, 어떤 이들은 그것을 전적으로 한 사람 또는 소수의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에 맡겨 버리는 오류를 범할 위험이 있다.”(교회 증언 9, 260, 261)


모사가 많은 곳에 지혜가 있다. 여기에 추가하여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관점과 지역을 대표하는 균형 있는 협의체는 깊이 생각한 후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세계 교회가 내린 결정에는 그 속에 개인들이나 일반 회중의 경우에는 찾아볼 수 없는 안전 장치가 들어 있다.

 

여기에 부모와 교사의 할 일이 제시되어 있다. 그들은 청소년들의 성벽을 잘 지도하여 줌으로써 그들의 생애의 각 단계에서 마치 밭의 곡식이 하는 것처럼 각각 그 시기에 적절한 자연미를 자연스럽게 나타내도록 힘써야 한다(COL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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