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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일요일 - 하늘과 땅의 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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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1:20)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10:1~2). 고넬료는 로마 사람이었으나 참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우상 숭배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유대인들과 관계를 맺지 않았으나 도덕법을 잘 알고 순종했습니다. 그는 할례를 받지도, 희생 제사에 참여하지도 않았기에 유대인들은 그를 부정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대인들의 행사에 아낌없이 기부했고 자선과 자비의 행동이 원근 각지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의 의로운 생애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고넬료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대해서는 조금도 알지 못했지만, 예언을 믿었고 오실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사랑과 순종으로 그는 하나님께 더욱 다가갔고, 구주를 발견하면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비난은 주어진 빛을 거절하는 사람에게나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 백부장은 명문가 출신이었고 높은 신뢰와 명예를 받는 지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그는 고결한 품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참된 선함과 위대함이 결합하여 그의 도덕적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그와 접촉하는 사람은 모두 유익한 감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유일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믿었습니다. 그분을 존경했고, 그분의 권위를 인정했고 일평생 모든 일에서 그분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는 공적인 책임뿐 아니라 가정의 의무에서도 충실했고 집 안에 하나님의 제단을 세웠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감히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지 않았고,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많이 기도했고 그런 도움을 위해 진지하게 간구했습니다. 믿음이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나타났고, 하나님은 그의 행동에서 나타난 순결함과 관대함을 인정하셨습니다.

 

The Spirit of Prophecy, vol. 3, 32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