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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수요일 - 하나님의 보좌와 연결된 그분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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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19:18)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율법을 성품의 척도로써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이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성품 가운데 있는 모든 결점을 발견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상에게 매인 모든 관계를 끊고 은혜와 진리의 금사슬로 자신을 하나님의 보좌에 붙들어 맬 수 있습니다(2기별, 318).

도덕적인 율법은 예표나 그림자였던 적이 결코 없습니다. 도덕적인 율법은 인간이 창조되기 이전에 존재했으며 하나님의 보좌가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의 율법 중 단 한 가지 계명도 바꾸거나 고치지 않으셨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정부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도덕적인 율법은 바꿀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는 무한하고 영원한 것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며 동시에 율법의 당위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서 자신을 바쳐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갈보리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주님의 죽음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율법의 불변성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율법 속에서 나타나는데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 주는 일종의 사본입니다. 인간이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될 때까지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이 우리의 영혼에 감화를 끼칩니다. 우리는 거룩한 성품의 참여자가 되며, 점점 구주를 닮게 되고, 완전한 표준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의 뜻에 동화되면서 차근차근 발전할 것입니다(1기별, 239~240).

하나님의 율법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 열 가지 계명은 고리 하나가 망가지면 못쓰게 되는, 열 개로 연결된 사슬과 같습니다. 단 하나의 계명도 그것을 범한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폐지되거나 변경될 수 없습니다(삼상 12:14).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질서, 하늘 정부의 계획, 하늘의 거룩한 조화가 지상에 있는 자신의 교회에서 나타나도록 계획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백성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의의 태양이 그들을 통하여 흐려지지 않는 광채를 세상에 비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부여받은 교회는 그분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그분의 자비와 은혜와 사랑이라는 보화가 완전하고 최종적인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이 나타내는 순결함과 완전함을 치욕의 보상과 영광의 보충물로 간주하십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영광을 발산하는 위대한 중심이십니다(소망,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