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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안식일 - 위대한 빛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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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9)

 

사람 속에는 빛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떠난 우리는 불붙지 않은 심지와 같고 태양을 등진 달과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어둠을 밝힐 한 줄기의 빛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의 태양을 향하고 그리스도와 접촉하면 온 마음은 하나님의 임재의 빛으로 환히 빛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단순한 빛 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너희는 자신을 나에게 바쳤고 나는 너희를 나의 대표자로 세상에 보내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를 나타내는 통로이시듯, 우리도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 구주께서 비록 위대한 빛의 근원이시지만 그분도 인간을 통해 나타나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인간을 방편으로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리스도 자신도 인자로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거룩한 본성에 연합한 인간이 다른 인간과 접촉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 곧 모든 주님의 제자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하늘의 선택을 받은 통로입니다. 영광의 천사들은 우리를 통해, 멸망 직전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빛과 능력을 전달하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 대리자가 맡은 사업을 성취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상은 그만큼 약속된 감화력을 빼앗기지 않겠습니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빛을 비추기 위하여 분투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시고 단지빛이 비취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거하시면 우리는 그 임재의 빛을 감출 수 없게 됩니다.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생명의 능력이 그들에게서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에게 비출 빛이 없다면, 그것은 그들이 빛의 근원되는 분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상보훈』, 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