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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수요일 - 하늘의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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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107:8)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교제하면서 피차에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의 진리를 이야기한다면 그들의 마음은 생기를 얻고 서로에게 생기를 줄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늘 아버지에 대하여 더 배우며 그분의 은혜에 대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이야기하면 우리의 마음은 따뜻해지고 힘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관하여 더 생각하고 자신에 대하여 덜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임재를 더 충만하게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증거가 나타날 때마다 우리가 그분을 생각해야 한다면 우리는 항상 그분을 생각하고 항상 그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늘 그분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현세의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거기에 흥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친구들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기쁨이나 슬픔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세상 친구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할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 중에 그분을 첫째로 삼고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능력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당연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풍성한 선물에 마음과 애정을 빼앗겨 정작 하나님께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분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우리가 한마음으로 하늘의 후원자에게 감사하고 그분을 사랑하도록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낮고 낮은 이 땅을 너무 가까이하고 있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 성소의 열린 문을 쳐다보십시오. 거기서 그리스도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7:25) 분입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107:8) 하나님을 더욱 찬양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순전히 구하고 받는 것으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늘 자신에게 부족한 것만 생각하고 자신이 받는 유익은 생각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합시다. 우리는 한 번도 기도를 지나치게 하는 법이 없으면서도 감사에는 지나치게 인색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끊임없이 받고 있는데도 우리는 감사를 표현하거나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찬양하는 데는 얼마나 박한지 모릅니다.

 

『기도』,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