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대한 생각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 복음에 대한 생각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베이츠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창시자인 다른 두 사람에게 안식일 진리를 깨우쳐 주었을지는 몰라도 이들은 베이츠의 율법주의를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제임스 화잇은 “율법으로는 구원이 없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즉, 율법에는 구원하는 능력이 없다.”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제임스는 “예수님에 대한 살아 있는 믿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1850년에 밀러가 전한 기별로 “우리가 예수님의 발 아래로 인도되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예수님의 보혈로 자유롭고 완전한 구원을 얻게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제임스가 사람들에게 “그의 계명을 지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호소한 반면, 그는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피를 기초로 용서를 주장할 때에,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atonement)로 우리의 모든 범죄와 잘못을 완전히, 거저 용서해 주기를 구해야 한다.”고도 하였다.
엘렌도 남편과 같은 생각이었다. 그녀가 자신의 긴 사역의 기간 동안 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청년 부자 관원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은 특히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그녀의 가르침은 베이츠와 스미스 및 버틀러의 가르침과 크게 달랐다. 그녀는 이 구절을 예수님이 계명을 지켜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가르친 것으로 결코 인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엘렌은 젊은 관원에 대한 “외적 및 피상적” 이해를 넘어, 그리스도와의 개인적 관계를 통해서만 성취할 수 있는 완전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늘 지적하였다. 엘렌에게 마태복음 19장 16, 17절의 교훈은 사람이 율법으로 교훈을 얻는다는 사실이 아니라, 젊은 부자 관원이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는 슬픈 사실이었다. 부자 관원이 십계명의 외적인 가르침을 따랐으나 그 율법이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한 점을 엘렌은 지적하였다. 엘렌의 생각에 젊은 부자 관원은 율법을 지켰으나 구원받지 못하고 완전히 잃어버린 바 된 것이다(영적 선물 2권, 239-243, 시대의 소망, 518-523, 실물 교훈, 390-392 참조).
사랑하는 친구여! 우리가 매일 살아가며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우리를 구원하는 복음과 율법이 어떤 관계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나중에 이 복음의 기별을 깊이 살펴 볼 것이다. 그러나 오늘부터 복음에 대해 조금씩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을 강요하지 않으시고 당신께로 이끄신다. 그분께서 사용하시는 유일한 강제 수단은 사랑의 강권이다. 교회가 세속적 권세의 도움을 구하기 시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능력, 곧 거룩한 사랑으로 강권하는 능력이 부족한 증거이다(TFMB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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