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4)

3월 15일  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4)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계 14:7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베이츠가 요한 계시록 12-14장을 점차 이해하게 된 경위를 살펴 보았다. 그는 특히 하나님이 예수 재림 전에 이 세상에 주실 마지막 기별인 14장의 셋째 천사 기별에 매료되었다.
그는 12절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12절은 종말 직전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계 12:17 참조). 물론, 그는 종말에 어떤 계명이 문제가 될 것인가를 보여 주는 7절의 의미를 간과하지 않았다. 그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는 말이 출애굽기 20장 8-11절(창 2:1-3 참조)에 나타난 안식일 계명을 언급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깨달았다. 그는 또 요한 계시록 14장 7절과 9절로부터 종말에 예배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을 분명히 알았다. 요한 계시록 14장에 의하면, 예수 재림 전에 사람들은 요한 계시록 13장(계 14 :9 참조)에 나타난 짐승을 경배하든지 아니면 하늘과 땅을 만드신 이(7절)를 경배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두 번째 무리는 예수님이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는(14-20절) 모습을 기다리며, 인내하면서(12절)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 12장 17절부터 14장 20절까지 연구한 결과 몇 가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하나님이 1845년 이래로 안식일을 포함한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는 백성을 선택하였다는 사실이다. 그는 1847년에 “12절에 기록된 대로, 오늘날 세상에 그런 백성이 존재하고, 이들이 지난 2년간 연합하여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켰음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기록하였다.
둘째, “요한은 또한 이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계 12:17)’ (문자 그대로) 공격의 대상이 된 (분명 마지막 때의) 남은 무리임을 보여 준다.”
셋째,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은 마지막 때 등장할 두 부류의 사람들만 묘사한다고 말하였다. 즉, “한 무리는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무리고 다른 무리는 짐승의 표를 가진 자이다.”
베이츠의 사상은 후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학 발전에 기틀이 되었다. 그는 사실상 1847년경에 재림성도들 사이에서 소위 대쟁투 신학으로 알려지게 될 내용을 발전시킨 것이다.

아버지여, 우리에게 깨끗한 마음을 주사 죄악에 찬 세상에 주신 주님의 기별을 묵상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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