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3 (수)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계 21:2, 3).

말기 질병을 앓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이 앞으로 석 달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다. 그녀는 여러 일을 정리하면서 유언 몇 가지를 상의하기 위해 목사님께 연락하였다. 그녀는 장례식에서 부를 노래들과 읽을 성경 말씀 그리고 그녀가 어떤 복장으로 묻히기를 원하는지 이야기하였다.

모든 것이 정해지고 목사님이 막 떠나려고 할 때, 갑자기 그녀는 아주 중요한 무엇인가를 기억하였다. “한 가지 더 있어요.”라며 그녀는 고조된 억양으로 말하였다.

“무엇입니까?” 하고 목사님이 물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저는 제 오른손에 포크를 든 채 묻히길 원합니다.”

목사님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제 말을 듣고 놀라셨죠, 그렇죠?”

“글쎄요, 솔직히 말해서 조금 어리둥절합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제가 지난 수년 동안 참석한 사교 모임이나 저녁 만찬에서 빈 접시들이 치워질 때면 누군가가 반드시 ‘포크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었는데, 무엇인가 좋은 것이 또 나올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나 깊은 접시에 담긴 애플파이라든가. 그 어떤 멋진 것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관 안에 있는 제가 손에 포크를 쥐고 있는 것을 보기를 원해요. 그리고 그들이 ‘웬 포크지?’ 하고 궁금해했으면 해요. 그러면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당신의 포크를 가지고 있으세요. 가장 좋은 것이 곧 나올 테니까요.’”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과거를 염두에 두고 쓴 미래에 관한 내용이다. 그분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영원한 보상은 예루살렘과 에덴 동산 모두의 회복을 포함하고 있다. 그분의 백성은 양쪽 세계의 최상을 제공하는 ‘동산 도시’에 살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도시의 꿈틀거리는 흥분과 동산의 평화와 고요함이 어우러진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그곳에 계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포크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라.’

주님, 저는 삶의 시작부터 무엇인가 더 좋은 것이 앞에 있을 것을 알았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대한 귀한 약속에 감사드립니다.

씨앗 속에 식물(植物)이 들어 있는 것같이, 복수의 생각 속에 악한 행동이 들어 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한일서 3장 15절)(보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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