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6 (일)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계 19:11~14).

코비 브라이언트는 대성할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 프로 농구 협회에서 뛴 선수였다. 어려서부터 코비는 아버지의 뒤를 따르도록 길들여졌다. 그 결과 공을 밀어 넣고, 던지고, 튀기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놀라운 고등학교 경력(그가 졸업하는 해, 미국 최고 선수상 수상)으로 18세에 사상 최연소로 NBA에 들어갔다. 그는 20세에 벌써 세계 최고 팀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올스타 팀에도 들었다. 일반 선수들이 입단하는 나이(22세)에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미 세계 정상의 선수 중 하나였다.

잘생기고, 부자고, 유명했던 그는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로 부와 명예를 함께 누리며 멋진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20대 초반에 그를 영웅으로 생각하는 많은 여성에게 실망을 안기며 어여쁜 바네사 레인과 결혼하여 가장이 되었다. 코비는, 빈민가에 살면서 자신처럼 되기를 원하는 젊인이들의 영웅이었다.

그가 2003년 7월 콜로라도 주 이글에 있는 휴양지 호텔에 머무르던 중 비극이 닥쳐왔다. 그는 호텔 로비에서 19세 안내원을 만났고, 그녀는 그의 방을 찾아왔다. 그 이후의 일은 두 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녀는 코비가 자기를 강간하였다고 했고, 코비는 그녀의 동의하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였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소송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그의 동료나 부인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브라이언트의 유무죄를 떠나서 그가 텔레비전을 통하여 부정을 인정하던 그 고통스런 얼굴과 아내의 모습은 시청자를 고통스럽게 하였다. 이것은 모든 살아 있는 자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존경을 받으실 영웅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어떤 이를 높은 위치에 올리는 순간 그리고 우리가 그 자리에 오르는 순간 이미 실패는 뒤따르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리는 그 한 분, 우리에게 항상 진실하신 그분만이 영웅이시요, 또 우리가 따를 가치가 있는 분이시다.

주님, 제게 인간 스승과 인도자도 필요하지만 누구보다 주님께 궁극적 신뢰를 두게 하십시오. 또 저의 매일의 행동이 저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기보다 용기를 주게 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를 나타내는 통로이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오, 그리스도인들 이여, 우리 구주께서는 비록 광명의 대근원 이시지만 인간을 통해 나타나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을 방편으로 하여 주어진다(보훈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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