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는 시간(3)

2009년 3월 21일 안식일 - 모으는 시간(3)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사 52:7

화잇이 모으는 시간이라고 불렀던 첫 기간은 1848년부터 1850년까지 계속되었다. 당시 열렸던 안식일 준수자의 회합은 베이츠와 화잇 부부가 요한 계시록 14장에 나오는 세 천사의 기별에 대한 진리를 핵심 성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한 통로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임만 사용하실 것은 아니었다.
엘렌 화잇은 1848년 11월 매사추세츠 주 도체스터에서 열린 한 회합에서 재림 운동의 형태를 영원히 바꿔 버리는 이상을 보게 되었다.
이상을 보고 난 후 화잇 부인은 남편에게 “내 말을 들으세요. 작은 책자를 인쇄하여 사람들에게 보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미약하겠지만 사람들이 기별을 읽기 시작하면 인쇄비를 보내 줄 것입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성공할 것입니다. 이 미약한 시작으로부터 빛줄기들이 전세계를 환하게 감싸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자서전, 125).
그 후 160년이 지난 지금 이 말은 그리 대단하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날 21세기 초에 재림교회 출판물이 매년 수백만 부가 수십 개에 달하는 출판사에서 수백 개의 언어로 출판되어 지구상에 퍼진다. 하지만 이것은 예언이 성취된 결과다. 초기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그런 이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겠는가? 1848년 11월에는 아마도 안식일 준수 재림교인의 수는 100명도 채 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나마 대부분은 가난하였다.
엘렌 화잇을 포함해 이들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들은 또한 닫힌 문이라는 개념을 믿었다. 화잇 부인은 나중에 “나와 나의 형제 자매들은 1844년이 지나면 더 이상 죄인들이 회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더 이상 회개하는 죄인이 없을 것이라는 이상을 보지는 않았다.”라고 말하였다(가려 뽑은 기별 1권, 74). 사실, 출판에 대해 화잇 부인이 본 이상은 그녀는 물론 다른 안식일 교인들이 품었던 믿음과는 정반대였다. 하나님은 닫힌 문을 믿던 사람들에게 열린 문의 이상을 주신 것이다. 그들의 생각과 달리 “소책자”를 포함한 재림교회의 출판물은 “전세계”로 빛줄기처럼 퍼졌다.

하나님이여! 주님의 생각이 우리 생각보다 나으심을 인해 감사하나이다. 오늘 우리가 우리의 눈이 아니라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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