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실과와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 1901/1903년도 교회 조직 개편에 관한 고찰

 


나무의 실과와 밭의 소산을 풍성케 하여 36:30

재림교회의 전세계 선교 프로그램은 조직 개편 결과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되어 활기차게 진척되었다. 문제가 있었던 과거 교회 조직으로는 불가능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1901/1903년도에 개편된 조직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아니었음을 알아야 한다. 새 조직은 1861/1863년에 창안된 조직의 기본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단지 교회가 새롭게 직면하는 여러 가지 필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친 것일 뿐이다.


그러나 1901/1903년에 개최된 대총회 참석자 중에는 교회 조직 개편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존즈/왜고너 파는 총체적 혁명을 원하였었다. 그러나 교회 조직을 극단적으로 개편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좌절되고 말았다. 그 중 중요한 한 가지 이유는 이 혁명적 모델은 각 교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되며 실용적인 연합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지 않았기 때문에 신학적 관점에서 부적절하였다는 사실이다. 개심한 사람이 개별적으로 다른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일해야 한다는 것은 언뜻 듣기에는 그럴싸해 보였지만 소위 이 혁명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덜 완벽하고 더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간다.


또한 이 혁명가들은 언제나 엘렌 화잇이 한 말을 문맥과 역사적 배경을 도외시하고 인용함으로써 화잇 부인의 말을 왜곡하였다. 예를 들어, 화잇 부인은회장이란 칭호를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 실제로 늘 그 단어를 사용하였다.


교회 조직 개편에 대한 다니엘즈의 접근 방법은 좀 더 실제적이었고, 1861/1863년도에 교회 조직을 구성한 제임스 화잇의 접근 방법과 잘 조화를 이루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이 재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지구상 끝까지 재림 기별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을 모색하였던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조직 역사에서 선교의 효율성이란 말은 주요 단어였다. 1903년에 개최된 대총회 대표들은 거의 모두 최종 결론에 공감하였지만, M. C. 윌콕스(Wilcox)는 중요한 발언을 하였다. , 교회 조직은 경직되어서는 안 되고 선교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할 경우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버지여, 통일된 방법으로 전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회 조직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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