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천사 기별의 재정립(5)

2009년 4월 25일 안식일 - 첫째 천사 기별의 재정립(5)

 


…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2

어제 우리는 재림에 앞서 심판이 있다는 조셉 베이츠의 심판에 대한 신념이 혼동되었다며, 제임스 화잇이 조셉 베이츠를 공개적으로 격렬하게 비난하는 장면에서 멈췄다. 이러한 가르침은 “단정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되어 있지 않다.”라고 제임스는 천명하였다.
제임스에게 “심판의 큰 날은 천 년이 걸릴 것으로”, 재림 때에 시작할 것이었다. 재림 전 심판을 말하자면, 화잇은 “어떤 이들이 가르친 것처럼 첫 번째 부활 전에 마지막 선고가 주어지는 것은 필요하지 않으며, 하늘에 성도들의 이름이 쓰여 있어, 누구를 일으켜 새 예루살렘에 모아들일 것인지는 예수님과 천사들이 알고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1850년 9월 말 제임스는 자신의 아내와 베이츠의 재림 전 심판에 관한 의견을 반대한 것이다. 그러나 그 의견은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였다.
화잇의 입장 변화에 대한 상황적인 증거가 1854년 2월판 <리뷰> 지에서 나타났는데, 화잇은  첫째 천사의 기별에 재림 전 심판을 묶은 J. N. 러프버로우(Loughborough)의 글을 그 잡지에 출판하였다. 비록 러프버로우가 출판을 목적으로 쓴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당면한 질문들과 맞아 떨어졌기에” 그 글을 인쇄하였다고 제임스는 짤막한 서론을 달았다.
자신의 이름으로 재림 전 심판을 다루는 글을 출판한 1857년 1월 제임스의 입장에 대한 여러 의문들이 잠잠해졌다. 그 달에 제임스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죽음에서부터 끌어올려지기 전에 심판받을 것이다. 집이나 혹 교회,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조사 심판은 첫 번째 부활 전에 이루어질 것이다. 악한 자들의 심판은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천 년 동안 진행될 것이며, 그들은 그 기간의 마지막에 일어날 것이다.”
“조사 심판”이라는 용어는, 인쇄된 것으로는 그 달 초 엘론 에버츠(Elon Everts)의 기사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1857년 안식일 준수 재림교인들은 재림 전 심판의 가르침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였다.
재림 전 심판의 교리가 발전되는 모습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시간을 들여 당신의 백성이 이해하도록 인도하시는지를 잘 설명한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당신의 백성이 자신의 말씀을 잘 이해하도록 이끄신다. 하나님의 임무는 말씀을 공급하는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보다 많이 알고자, 주신 말씀을 기도하며 연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은 믿음의 선한 싸움이다(TFMB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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