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은사 교리의 확립(1)

2009년 5월 1일 금요일 - 영적 은사 교리의 확립(1)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고전 12:28

1855에 있었던 안식일이 시작되는 시점에 대한 논란의 경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사건이 진행되었음을 본다. (1) 주제에 대한 의견의 불일치, (2) 철저한 성경연구, (3) 그 연구 결과로 얻은 결론에 대다수가 동의, 그러나 소수는 계속 자기 종전 입장을 고수, (4) 엘렌 화잇이 받은 이상에 의해 성경 연구의 결론이 확증되고, 그 결과 전반적으로 연합됨.
이러한 순차적 진행은 우리에게 몇 가지를 시사한다. 우선 제임스 화잇은 이렇게 지적하였다. “자연히 이런 의문이 생길 것이다. 예컨대, 만일 이상이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면, 왜 그녀는 [안식일이] 6시에 시작된다는 주장이 오류임을 더 일찍 깨닫지 못했는가? 아무튼 하나님은 당신께서 택하신 적당한 때에 오류를 바로 잡아주심으로 우리가 그 문제로 분열되는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인도하셨으니 고마운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
“하나님의 종들이 주의 말씀을 열심히 살펴보지 않고 성령의 은사에만 의존하여 백성을 가르치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닌 것 같다. 안식일 시작 시간에 대한 주제로 성경을 연구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신을 얻었으나, 일부는 이 문제로 빗나가서 화합하지 못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 때, 바로 그 때가 하나님께서 선하심을 최대한 발휘하시고 성령의 은사를 크게 드러내심으로 일하실 시간이었다. 성경은 우리의 믿음과 행위의 기준으로 주어진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살피라는 명령을 받았다….”
“은사마다 교회에서 차지해야 할 자리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은사를 앞세우고, 그에 따라 진리의 길, 천국행 길을 가라고 명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당신의 말씀을 크게 높이셨다. 신구약 성경 말씀은 사람들에게 천국행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다. 그 빛을 따르자. 그러나 만일 우리가 성경 진리를 벗어나 길을 잃을 위험에 빠질 때, 하나님은 당신께서 택하신 시간에 우리를 바로 잡아주실 것이고, 우리를 다시 성경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예언의 은사를 포함한 성령의 모든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초기의 재림신자들은 은사를 고마워하는 한편, 그것이 차지해야 할 정당한 “자리”를 알려고 힘썼다. 그들의 눈에는 성경이 중심이었고, 은사는 성경에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에 눈을 돌리도록 그들을 돕는 역할을 했을 뿐이었다.

 

하나님의 자녀란 단순히 마음으로만 성령에 의해 감동을 받거나 가끔 그 능력에 굴복하는 자들이 아니고 성령에 의해 인도되는 자들이다(TFMB,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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