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가로되

2009년 10월 9일 금요일 - 삼위일체는?(3)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3, 4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건만 초기 재림성도들은 성령의 위격과 그분의 완전한 신성을 깨닫지 못하였다. 이 점이 19세기 말 재림교단에 큰 화를 불러오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는 재림교단의 역사에서 아마 다른 어떤 시대보다 1890년대에 성령과 그리스도에 대하여 더 많은 저술 활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이는 믿음의 의와 그리스도가 구원에 절대적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현상이었다. 그리스도가 구원하신다면 그리스도는 그 일을 담당하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구원의 과정에서 성령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성령의 역할에 대하여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1890년대에 재림성도들 사이에 신성에 대한 토론이 전개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러나 당시 재림성도들만 성령에 대하여 이야기 했던 것은 아니다. 당시 웨슬리 성결교파들도 믿음으로 인한 치유와 승리하는 삶을 강조하며 부흥하였고, 20세기가 시작되며 현대 오순절교회가 등장하였다. 이 두 교파는 사람들의 삶과 교회에서 성령이 하는 일에 대하여 크게 강조하였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진보 성향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내재성과 같은 영적인 이론에 대하여 새로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존재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이다라고 하는 범신론적 철학인 힌두교과 같은 동양 종교에 대하여도 관심을 보였다.


재림교회는 이런 주제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가 없었으므로, 더 넓은 종교 세계의 운동들에 의해 영향을 깊이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세기가 바뀌면서, 그리스도가 재림하기 전에 심지어 빠진 치아도 다시 자라나서 완전한 육체를 갖게 된다는 오순절 형태의거룩한 육체 운동(Holy Flesh Movement)’이 발생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왜고너와 J. H. 켈로그는 범신론에 빠져, 왜고너는 1897년과 1899년 총회에서 그리스도가나무로 현신하였다.”고 하거나, “사람이 목욕하다가도 물이 어디서 온지를 알면 의로움을 입는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혼란의 극치였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재림 운동을 현대 진리의 다음 단계로 이끄셨다. 하나님은 신성에 대하여 자기 백성에게 기별을 전하였다. 하지만 백성들은 성경을 통해 스스로 그 진리를 발견해야만 하였다.

 

우리가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에 구속의 대 주제가 우리의 연구 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주시할 때 그것의 광채가 증가할 것이며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려고 갈망할 때에 더욱 높이 볼 수 있고 더욱 깊이 볼 수 있을 것이다(COL 129).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