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 재림교회 교육의 특성화-아본데일 실험(4)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살전 4:9


1890년대에 교회의 영적 부흥과 그 가르침으로 재림교회 교육의 개혁을 주창하는 비슷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 결과 교단이 세운 학교는 과거보다 더욱 기독교 교육과 재림교회 신앙을 강화하였다.


엘렌 화잇은 호주에서 교육에 대한 증언을 꾸준히 함으로써 아본데일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화잇 부인은 학교 설립 초창기에 학교 부근에 거주했기 때문에 독창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기독교 교육”(Christian Education, 1893)과 “교육에 관한 특별 증언”(Special Testimonies on Education, 1897)원고를 모아 편집한 W. W. 프레스코트도 1890년대 중반, 캠퍼스에서 몇 달을 보냈다. 당시 프레스코트와 화잇 부인은 기독교 교육에 대한 심층 토론을 가졌다. 두 사람은 증언의 의미와 그 원칙 실행 방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화잇 부인은 아들 에드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어떤 문제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프레스코트가 대화를 통해 남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덕분에 자신이 더 분명히 생각을 정리하고 더 많이 말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원고 62, 1896).


아본데일 학교는 성경과 학생의 영성 교육, 선교 및 타인에 대한 봉사를 재림교회 교육의 중심에 두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를 가능한 한 시골에 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따라서 아본데일 학교는 배틀크릭 대학과 같이 도시 외곽의 몇 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 설립하는 대신 1,500에이커에 달하는 시골 지역 브레트빌(Brettville) 부지에 세워졌다. 부지가 넓고 시골 지역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도시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에 노출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였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를 충분히 익힐 수 있는 환경에서 교육 받았다. 이제 재림교회는 엘렌 화잇의 교육에 관한 방대한 저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본받을 수 있는 본보기를 갖게 되었다.


우리 기성 세대는 교육이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갖고 젊은이들과 교회 학교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교회 학교에 자금을 지원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회 학교가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기도에 대한 그리스도의 교훈을 주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도에는 신령한 과학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비유는 모두가 알아야 할 원칙을 드러냈다. 그분은 기도의 참된 정신이 무엇임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에는 견인불발의 정신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가르쳐 주셨다. 그분은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보증을 주셨다(COL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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