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질서를 위한 호소(2)

2009년 5월 18일 월요일 - 복음 질서를 위한 호소(2)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고전 14:40

점점 불어나는, 극히 독립적이며 자기 의견에 집착하는 개인주의적인 신자들에게 질서와 통일된 행동을 고취시키는 것이 1850년대 초 제임스 화잇이 당면했던 과제였다. 안식일 준수자들의 대부분은 교회가 주는 제약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바벨론적 압제로 간주하는 사람들이었다. 바로 그런 상황 때문에 화잇은 1853년 12월 복음 질서의 필요를 부르짖었던 것이다. 그의 첫 번째 글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규제와 징계로부터 자유롭다고 상상하는 것은 가장 난폭한 광신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제임스의 두 번째 글에서 그는 신자들에게 신약 성경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주목하라고 촉구하고, 연합 의식과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교회의 연합과 질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을 가르치는 교사로 나서는 사람들이 완전한 연합으로 하나 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할 때는 귀중한 양떼가 분열과 혼란에 처하게 될 것이다. 복음 사역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경험의 사람,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한다.”고 그는 선언하였다.
이 선언은 제임스의 세 번째 글의 기조가 되었다. 그 글은 “복음이 입은 피해 가운데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거짓 교사들의 영향에 의한 피해가 가장 컸으므로” 목사의 선발, 자격 및 안수 문제를 다룬 기사였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수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는 현대 진리의 대의가 다른 어떤 원인보다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지 않고 스스로 나섰던 자들 때문에 더 많은 피해를 보았다고 말할 수 있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아직도 자칭 목사들의 파괴적인 영향을 한탄하면서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신약 성경에 따르면, 교회는 목사의 선택과 안수를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의 시리즈 마지막 기사인 네 번째 글에서 화잇은 복음 질서 속에서 온 교회가 담당해야 할 총체적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 위대한 사업의 노력과 돌봄과 책임은 소수의 목사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좋은 질서를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책임의 한 부분이 신도들 각자에게 있음을 온 교회가 배워야 한다.” 그는 특히 신자들이 기도와 재정으로 목사들을 후원해야 할 필요를 역설하였다.
때로 우리는 화잇의 마지막 기사의 핵심을 놓쳐 버렸다. 만일 이 사업이 목사들끼리 마칠 줄 알고 기다린다면, 그 일은 영원히 끝을 보지 못할 것이다. 우리 각 사람은 맡은 바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이다. 씨앗마다 그 자체 속에 맹아력(萌芽力)이 있다. 그 씨앗 속에는 그 식물의 생명력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도 생명력이 있다(COL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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