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6 (금)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3~15).

기독교인 중에도 죄를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별로 나쁜 사람은 아니야.’ 혹은 ‘하나님은 그렇게 까다로운 분이 아니야.’라고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죄를 버리는 것이 절대적인 요건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지만, 죄의 습성은 결국 생명의 길을 잃어버리게 하는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매력적이고, 우리를 흥분시키며, 내적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성적 매력은 특히 위험하다. 랜디 알콘 목사는 성적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나는 성적 유혹으로 위험을 느낄 때면, 이러한 행동이 내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내 행동이 무슨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를 적어 본다. 내가 이런 길을 선호하면, 나의 구속주를 슬프게 할 것이며, 그분의 성호에 먹칠하는 것이다. 그 어느 날 예수님 곧 의로우신 구세주를 대면할 때, 내 행위를 셈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보다 더 멀리 계속하면 가장 좋은 친구인 내 아내에게 말할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겨 줄 것이다. 자녀들 앞에서 나의 모본과 신용을 망쳐 버릴 것이다. 어쩌면 내 아내와 자녀를 영원히 잃을 수 있다. 내 가족에게 영원한 부끄러움이 될 것이다.

또한 내 자신이 떨쳐 버리기 어려운 치욕적 죄책감을 안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신다 해도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지? 그러한 기억들이 문뜩문뜩 되살아나서 그 생각들 때문에 앞으로 나의 배우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갖는 데 고통이 될 것이다. 나와 간음한 상대방에게 정죄를 얹어 주고 끝없는 어려움을 안겨 줄 것이다. 어쩌면 매독, 임질, 헤르페스 또는 에이즈와 같은 성병을 결과로 거두게 될 것이다. 내가 만일 임신을 시킨다면, 나의 죄 값을 일생 동안 되씹게 될 것이다. 내 자신이 부끄러움을 안고 일생 동안 당황스러워할 것이다.”

밀려드는 불륜의 생각들, 혹은 맺고 있는 불륜 관계를 중단시킬 수 있는 얼마나 좋은 동기가 될 것인가! 나는 랜디 목사의 목록 밑에다가 본문에서 경고한 대로 ‘거룩한 성 밖에 버려질 위험’이라는 목록을 첨가하고 싶다. 잠시 동안은 죄악의 행동이 별로 해롭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긴 안목으로 볼 때, 그 결과는 생각하기에도 너무 무섭고 끔찍한 것이다.

주님, 본문에서 주신 도전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를 도우셔서 당 짓는 것, 분리하는 것, 장애물이 되는 것, 남을 방해하는 것 등 이 모든 것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태양에서 나오는 빛 줄기처럼, 사랑과 빛과 기쁨이 그분에게서 나와서 모든 피조물에게로 흘러간다. 이것이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본성이다. 그분의 생애 자체가 무아(無我)의, 사랑의 유출(流出)이다(보훈, 77)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