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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수요일 - 어린 시절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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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2:40)

 

그분의 어린 시절에 관한 짧은 진술에는 놀라운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예수님은 자기 아버지의 얼굴에서 비치는 햇빛 아래서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지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활기차고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지혜로웠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분의 품성은 훌륭하게 균형이 잡혀 있었습니다. 정신력과 체력은 유년기의 법칙에 따라 점점 발달했습니다.

어릴 적 예수님의 품성에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나타났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즐겨 남을 섬기고자 했습니다. 흔들림 없이 인내하는 능력과 정직을 희생시키지 않는 진실함을 드러냈습니다. 원칙에는 바위처럼 확고하면서도 이기심 없고 예의 바르게 생활했습니다.

예수님이 능력을 발휘하시는 모습을 그의 어머니는 매우 진지하게 지켜보며 그 품성에 나타난 완전한 특징을 주시했습니다. 밝고 수용적인 아들의 마음을 기쁜 마음으로 격려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어머니의 입술과 선지자들의 두루마리로부터 하늘의 일들에 관하여 배웠습니다. 자신이 직접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바로 그 말씀을 이제는 자기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서 배웠습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도 그분은 랍비의 학교를 찾지 않았습니다. 그런 데서 받는 교육은 그분에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교사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식을 얻으셨습니다. 따라서 그분이 성경에 그처럼 정통했다는 것은 어린 시절에 그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부지런히 연구했는지를 말해 줍니다. 처음 지성에 눈뜰 때부터 그분은 계속 영적인 은혜에 힘입고 진리를 배우며 자라나셨습니다.

 

『시대의 소망』, 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