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7 (수)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계 21:26, 27).

요한계시록에는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지 못할 사람들의 목록이 세 번이나(계 21:8, 27; 22:15 참조)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을 받을 사람들은 정말 행운아들일까? 당신은 당신이 하는 같은 일을 영원토록 하기 원하게 될까? 영원한 삶이 잠시 후 지루한 생활로 변해 버릴 수 있을까? 한 전직 교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 어부가 하늘에 가 있는 꿈을 꾸었다. 한 천사가 그에게 “당신은 고기잡기가 취미였다는데 당신께 꼭 맞는 장소가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천사는 어부를 데리고 우주에서 가장 좋은 숭어 개울로 갔다. 어부는 무척 좋아했고 제일 큰 숭어 몇 마리를 낚아 올렸다.

일 년이 지난 후 천사가 즐겁게 고기를 낚는 그를 다시 만났는데 그의 뒤에는 열 자나 쌓인 생선 무더기가 있었다.

“이거 정말 재미있어요. 난 정말 천국이 좋아요. 이제는 다른 냇가로 옮기면 안 될까요?”

“이 개울이 온 우주에서 가장 좋은 개울입니다. 다른 데 가 봐야 아마 실망스러울 겁니다.”

어부는 “아, 맞아요. 여기가 최고랬지!”

그러고는 10년이라는 세월을 더 낚았더니 이젠 그의 뒤에 생선 더미가 오십 자나 쌓이게 되었다.

천사가 돌아왔을 때, 그는 또 말하기를 “정말 재미있어요. 그렇지만 이젠 다른 데 좀 둘러볼 수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천사는 다시 이곳이 제일 좋은 곳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당신은 제일 좋은 개울에서 이제껏 당신 취미를 즐겨 왔습니다. 무엇을 더 바라시나요?” 그 사람은 한 90년을 더 고기를 낚았고, 이젠 그 뒤에 생선 더미 삼백 자가 쌓이게 되었다. 그가 다시 천사를 만났을 때 낚싯대를 땅에 집어던지며 “나 이거 이젠 진절머리가 났소. 맨날 똑같은 짓만 반복하는 것이 천국이란 말이요? 이건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요!”라고 소리쳤다.

능글맞고 못된 천사는 “그걸 100년이 걸려서야 깨달았소?”라고 말하였다.

영원히 사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다. 쾌락과 부가 영생의 맛을 보장해 줄 수는 없다. 영생의 기쁨은 하나님과 또 다른 이들과의 깊은 관계에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주를 향하신 최고의 목적을 이행하는데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우리가 지금부터 미리 천국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영원한 과학이요, 노래이다.

주님, 새 예루살렘에 대한 이 영광스러운 이상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 이상이 저로 진실한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하십시오.

“네 원수가 배고파 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우라”(잠언 25장 21절). (보훈,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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