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 신앙을 많은 노래로 부르다

2009년 3월 28 안식일 - 재림신앙을 많은 노래로 부르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사 35:10

제임스가 지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위한 찬미가”에는 재림과 천국에 대한 많은 노래가 들어 있었다. 안식일 기별을 받아들인 많은 성도들은 이미 대부분 기독교인들이었기 때문에 제임스는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찬미가를 많이 지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런 찬미가도 당시 애송되었다. 제임스는 자신이 지은 찬미가의 교리적 균형을 위해 그런 곡을 삽입하였다. “발을 씻기며”라는 제목이 붙은 찬미가와 같이 매우 구체적인 내용의 곡도 있었다.
“발을 씻기며”라는 곡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찬미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나는 순례자”처럼 제임스가 지은 곡 중에는 오늘날 우리가 쓰는 찬미가에 포함된 것도 있다. 이 곡은 1941년 당시에는 666장이었으나, 지금은 좀 더 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444장으로 바뀌었다. 오늘 아침 이 곡을 불러보자.(한국어 찬미 308, 아래 가사는 직역)

1. 나는 순례자. 나는 나그네  나는 머무나 하룻밤만 머무리
나를 붙잡지 마오  샘물이 흐르는 곳으로 나는 가리라.
2. 그 곳은 영광이 빛나는 곳!  나의 사모하는 마음이 거하는 곳
이 어둡고 황량한 땅에서 나는 외로이 피곤하게 방황했네.
3. 저기 바로 내가 가는 도성이 있네. 빛 되신 나의 구주가 계신 곳!
슬픔과 탄식이 없는 곳으로 눈물도 사망도 없는 곳으로.

후렴 구절은 그 자체가 기별이다.
“나는 순례자. 나는 나그네. 나는 머무나 하룻밤만 머무리.”

정말일까? 과연 현대의 재림성도들도 우리 자신이 이 땅에서 하룻밤만 머무는 순례자요 나그네라고 생각할까? 많은 재림성도들에게 이 땅은 거할 집이 되어 버렸다. 편한 곳이 되어 버렸다. 이 세상이 좋아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계 3:17)
그런데 어느 날 딸 아이 문제로 경찰이 찾아오고, 의사는 말기 암이라고 선고한다. 배우자는 갑자기 이혼을 요구한다. 그 때 우리는 불현듯 정신이 든다. 아! 이 땅은 우리 집이 ‘아니지’.

아버지여, 나의 인생에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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