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하나님이 너희를 모든 기쁨으로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 건강 개혁을 회고하다

 


소망의 하나님이 너희를 모든 기쁨으로 채워주시기를 원하노라.  롬 15:13

건강 개혁의 복을 생각할 때, 가슴에 기쁨이 넘친다고 고백했던, 어제 읽은 초기 재림신자의 간증을 생각하면 아직도 내 마음에는 감동이 살아 있다.
그 감동은 최초의 나의 전도 집회를 떠올리게 한다. 장소는 1968년 당시 인구 26,000 명의 텍사스 주 코르시카나(Corsicanna)라는 소도시로 그 곳에는 신도 열두 명의 아주 작은 재림교회가 있었다. 거의 모두 70대의 노인들에 남자는 단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여자들이었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노인들에 대해 나쁜 감정이 없다. 나도 노인이 다 된 처지니까. 그리고 나이 많은 할머니들에 대하여도 나는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내 모친도 연로하셨으니까. 그러나 젊은 목사는 남녀 노소가 가득한 교회를 원한다. 다행히 저녁마다 참석자가 많았고 반응도 좋았다. 그 곳에 재림교인이 아닌 어떤 부인이 전문직 종사자를 다섯이나 데리고 날마다 참석하고 있었다. 하루는 집회가 끝나 밖으로 나가면서, 그 부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목사님, 내일은 안 올 거예요, 제 친구들도 데려오지 않을래요.” “왜요?”라고 나는 물었다.
“설교 제목이 마음에 안 들어서요. 제가 할 수 없는 것을 말씀하실 거잖아요.”
나는 설교 제목이 나름대로 멋지다고 생각하였다. ‘나는 왜 쥐, 뱀, 달팽이를 먹지 않는가?’라는 제목이었는데.
말문이 막혀 머뭇거리다가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일 저녁 친구들과 함께 참석하시면 집으로 돌아가실 때, 오늘 설교가 듣던 중 최고로 좋았다고 말씀하시게 될 겁니다.” 문제는 아직 설교는 준비되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내가 한 말을 책임질 수 있을지 아무 대책도 없는 상태였다.
뜬눈으로 고민을 하다가 새벽 네다섯 시쯤 되었을 때 문뜩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우리가 병들면 행복하지 않음을 하나님은 잘 아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주셨다.
그 날 저녁 그 부인은 교회당 밖으로 나가면서 자기 친구들과 멈춰 서더니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었다. “목사님, 오늘 설교는 듣던 중 최고였어요!”
그 부인에게 좋았다면 나에게는 더 좋았다. 이 사건은 설교 방향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뀌었다.
건강보다 더 긍정적이고 더 기분 좋은 설교가 어디 있는가?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특별한 축복을 생각할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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