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2009년 6월 25일 목요일 - 올바른 교육을 찾아(1)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

21세기를 살고 있는 재림신도들은 우리 교회가 처음부터 그리스도인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재림교회의 교육 사업은 우리 교단이 착수한 주요 기관 사업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출판 사업은 1849년에, 중앙 조직은 1863년에, 의료 사업은 1866년에 시작되었으므로 모두 교육 사업보다 먼저였다. 재림교회가 최초의 학교를 세운 것이 1872년이므로 밀러주의의 대실망 이후 28년이 지난 후였고, 1900년까지는 초등 학교 체계가 널리 퍼지지 못했었다.
오늘의 재림신도들은 교단의 학교 교육이 늦게 시작된 것에 놀랄지 모르지만, 그 원인은 선구자들의 믿음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주님의 속히 오심’을 믿었다. 세상의 끝이 임박하였다고 믿는 종교 단체들은 자녀들에게 믿음의 기본을 가르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생계를 해결할 능력을 길러주는 것 이상의 교육에 대하여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이 점에서는 초기 기독교와 초기 재림교회가 같은 입장에 있었다. ‘아이들이 어렵게 배운 것을 써먹을 나이가 되기도 전에 세상이 끝날 텐데 학교에는 왜 보내?’ 하는 것이 당시의 논리였다. 누가 자녀에게 정식 학교 교육을 받게 한다면, 그것을 긴박한 재림에 대한 믿음의 결핍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태도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도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다.
1862년까지만 해도 제임스 화잇에게 보내온 편지 가운데 이런 것이 있었다. “주의 재림을 전심으로 믿는 우리가 자녀 교육에 신경을 쓰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만약 그것이 옳은 일이라면, 세상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선보다 악을 두 배나 더 많이 배우는데, 그래도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야 합니까?”
화잇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곧 오신다는 사실은 두뇌를 계발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잘 훈련된 유식한 사람은 재림에 관한 숭고한 진리를 가장 잘 받아들여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 논리를 내세워 그는 재림교회의 학제 계발에 착수하였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동안 모든 재능을 계발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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