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 교회 조직에 대한 재고(1)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6:7

성장이란 일반적으로 좋은 일이다. 하지만 교회의 경우 성장하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생기기도 한다. 사도행전 6장에 언급된 시대에도 마찬가지여서 당시 조직이 개편되고 집사가 임명되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조직될 때부터 역동적인 성장을 하였다. 특히, 1863년과 1900년 사이에는 전례 없는 교세 확장이 전개되었는데, 효율적인 조직 덕분이기도 하였다. 1863, 전 재림교단은 합회 6개와 선교 직원 30명을 두고 있었으며, 모두 미국 북동부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1900년도에는 지역 합회가 45, 선교 본부가 42개로 늘어 전세계에 선교 직원 1,500명을 두게 되었다.


고도 성장 기간 동안 합회를 둔 지역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단 내 기관도 급속히 성장하였다. 1888년과 1901년 사이에만 주요 의료 기관수가 2개에서 24개로 늘었고, 직원도 약 2,000명을 헤아리게 되었다. 1903년에는 교단 내 학교가 초등 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총 464개를 헤아렸고, 교사는 687, 학생수는 11,145명에 달하였다. 보건 및 교육 기관 뿐만 아니라 출판사도 전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였다.


교단의 모든 분야가 이처럼 전례 없이 성장하자, 1863년도에 조직된 교단 조직으로는 더 이상 효율적인 행정을 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지역 교회 위에 두 상급 기관이 있는 현실에 만족하였지만, 곧 태생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한 가지 문제는 좀처럼 소집되지 않는 대총회의 소수 행정위원회 위원(1897년에 13명으로 증원되기 전에는 8명 이하였다.) 몇 명에게 의사 결정이 집중되었다는 점이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은 대총회장 혼자 내릴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제임스 화잇과 조지 버틀러는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었다. 1863년도에 마련된 교회 조직은 그 태생적 한계 때문에 엘렌 화잇이 여러 번왕 같은 권력이라고 말 할 정도로 독재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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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1900년경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교회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자기의 의를 그처럼 높이는 까닭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분의 순결하심과 탁월하심을 깊이 생각할 때에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가난함과 결점들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될 것이다(COL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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