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를 헤치고(2)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 잿더미를 헤치고(2)

 


내가네 상처를 치료해 줄 것이다 30:17


개인이든 교회든 치유를 받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유된 몸이 병들기 이전보다 더 건강할 수 있다. 켈로그와 존즈 등의 어긋난 가르침과 분파적 행동과 감화로부터 멀리 격리되어 새로운 장소에 자리 잡은 재림교회 본부의 경우가 바로 그랬다.


그 후 몇 년 사이에 교회는 워싱턴 시 경계 바로 안쪽에 자리 잡은 새로운 본부를 신설하였다. 교단 지도자들은 D.C. 내에 대총회 본부와 리뷰 앤드 헤럴드 출판소를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1마일 떨어진 메릴랜드의 타코마 파크에 워싱턴 요양소와 워싱턴 훈련대학을 설립하였다. 이 대학은 그 후 1907년에 워싱턴 해외선교신학교(Washington Foreign Missionary Seminary)로 개명되었다. 이렇게 새 본부는 오래지 않아 전형적 재림교회 기관들을 빠짐없이 구비하게 되었다.


워싱턴 D.C.와 타코마 파크는 거의 90년 동안이나 세계 재림교회의 본부로 남아 있다. 리뷰 출판소는 1982-1983년 메릴랜드 주의 헤이거스타운으로, 대총회는 1989년에 메릴랜드 주의 실버스프링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요양소와 대학은 원래 위치에 그대로 남아 있다. 전자는 지금 워싱턴 재림교 병원(Washington Adventist Hospital)으로, 후자는 콜럼비아 유니언 대학(Columbia Union College)으로 알려져 있다.


배틀크릭을 벗어나면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은 아마 의료 기관으로 켈로그의 강력한 통제를 벗어난 때문이었다.


새로운 재림교 의료 사업의 첫째 국면은, 새 세대의 재림교 요양소들이 생겨났다는 사실이다. 의료 사업의 중심이 미시간 주에서부터 남가주로 옮겨진 때문이었다.


엘렌 화잇은 켈로그 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1902년에 이미 캘리포니아를 지적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렇게 언급하였다. “하나님은 우리 백성이 적은 비용으로 이미 우리 사업에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 있는 부동산을 우리가 소유하도록 길을 준비하고 계시다.”(편지 153, 1902) 교단은하나의 거대한 기관보다는”(교회 증언 7, 96) 소규모 요양소들을 여기저기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엘렌 화잇은 권고하였다.


우리가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한, 상처가 아무리 깊어도 상관 없다. ‘하나님, 그런 은혜를 인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그런 은혜를 인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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