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백성을 양같이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 하나님은 지금도 인도하신다(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78:50, 52


어제 우리는 교단이 세 번째로 매입해야 할 요양소가 남가주에 있음을 엘렌 화잇이 이상으로 보았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 땅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이미 사들인 글렌데일과 파라다이스 땅은 이상에서 본 땅이 아니었다.


얼마 후 재림신도들은 로마린다라는 지방의 한 땅을 찾아냈다. 이 곳은 15만 달러를 들여 지었는데,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11만 달러에 내놓은 땅으로 8 5천 달러까지 내려와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샌 페르난도, 파라다이스 밸리 및 글렌데일에 큼직큼직한 부동산을 잇달아 매입하였고, 단 돈 천 달러도 없는 합회에게 그것은 10억 달러나 다름없는 불가능한 액수였다.


이미 몇 달 전에 두 개의 요양소를 구입하였음에도 다시 제3의 요양소를 구입하라고 화잇 부인이 재촉할 때 합회 지도자들의 입장이 얼마나 난처했겠는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저 여자 언제나 그만둘까?’ 그러나 엘렌 화잇은 강경하였다. 그녀는 로마린다 부동산을 잡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였다.


그때 좋은 소식이 들렸다. 소유주들이 값을 4만 달러로 낮춘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불행히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계약금을 지불하여 그 땅을 잡지 않으면 로마린다 땅을 놓칠 판이었다. 아직 그 땅을 구경도 하지 않은 엘렌 화잇은 존 버든에게 즉시 계약금을 지불하라고 전보를 쳤다.


그는 그대로 하였다. 합회는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단언했기 때문이다. 이 믿음의 사람 버든은 자기가 1천 달러의 계약금을 잃을 수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합회 지도자들보다는 엘렌 화잇의 말을 따르기로 했던 것이다. 로마린다 땅을 매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엘렌 화잇의 이상을 믿고 그는 믿음으로 성큼 나섰던 것이다.


크게 생각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타고난 기질이 아니다. 그러나 재림교회의 역사를 훑어볼 때, 교회의 발전을 가능케 한 것은 내내 통이 큰 생각에 의해서였다.

 

주님, 저희를 도우셔서 보다 크게 생각하고 주님의 뜻을 능히 헤아리게 하시고 주의 사업을 활기차게 만드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만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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