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을 출판하다(1)

3월 22일  기별을 출판하다(1)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초기 기독교회의 시작은 미약하였다. 안식일 준수 재림교회의 시작도 그러했다. 전세계적 출판 사업의 시작이 이처럼 미약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 화잇 부인이 출판에 대해 본 이상에 따라 자금이 부족하고 집도 없던 제임스 화잇은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 “소책자”를 쓰고 출판하였다. 그는 당시를 회고하며, “우리는 소책자를 쓰기 위한 자료를 준비하였다. 우리에게 있는 참고 서적이 3실링짜리 포켓용 성경과 크루덴의 축약 성구 사전, 한 쪽 겉장이 없어진 낡은 워커의 오래된 사전뿐이었으나 성공적으로 집필을 마무리하였다. 가진 것은 없었으나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라고 제임스는 후에 기록하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화잇은 재림교인이 아닌 인쇄인을 찾아갔고, 전혀 낯선 그 사람에게서 8쪽짜리 팜플렛을 인쇄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제임스 화잇은, 추후 독자들이 보내주는 헌금이 답지하면 인쇄비를 받겠다고 하는 찰스 펠톤(Charles Pelton)이라는 인쇄업자를 코네티컷 주 미들타운에서 찾은 것이다.
1849년 7월에 <현대 진리, Present Truth>라는 제목의 소책자가 처음으로 1,000부 출판되었다. 엘렌 화잇은 “남편이 출판사에서 초판 인쇄물을 가져왔을 때, 우리는 모두 겸비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둘러앉아 주님 종의 연약한 사업을 축복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남편(제임스)은 읽을 만한 사람에게 그 책자들을 보내기 위해 가방에 담아 8마일 떨어진 우체국으로 가져갔다. 얼마 안 되어 많은 영혼이 진리를 받아들였고, 소책자 출판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들이 답지하였다.”라고 회고하였다(1888 자서전, 260).
<현대 진리> 소책자에는 당시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기별인 안식일과 세 천사 기별, 기타 관련 주제 등 안식일 준수자들이 믿었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소책자”는 1840년대 말 모으는 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나님은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가끔 기이한 방법으로 역사하신다. 사람들은 크고 능력 있는 사업에 감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과 헌신을 귀히 여기신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일은 제임스 화잇에게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한 헌신을 통해 작은 일을 이룰 때,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다.

그대 자신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겸허하고 순수하고 부드러워지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감화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대에게 이런 변화가 이루어지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하여 생애 하는 것이 마치 장미 덩굴이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포도나무가 자색 포도송이를 맺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울 것이다(TFMB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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