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때(2)

1월 27일 화요일 - 흩어지는 때(2)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마 26:31

윌리엄 밀러가 가장 두려워하던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광신이었다. 그의 운동은 1844년 10월까지 광신 없이 잘 나갔다. 그러나 1845년 광신과 정도가 지나친 은사주의적 현상이 영해주의자들 사이에서 무섭게 난무하였다.

1845년 4월 일어나는 광신을 보며 밀러는 미칠 지경이었다. 그 달에 그는 하임즈에게 편지하였다. “참 어려운 때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성경 해석이 새로운 빛을 가졌다는 사람들에 의하여 주어지고, 그 빛과 열이 사방으로 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성이고, 어떤 사람은 황혼의 빛입니다. 나는 영원토록 변하는 이런 것이 싫습니다.

그러나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 우리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번 봄에 오시면, 그런 인내가 오랫동안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이 오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나는 최선을 바라지만, 최악을 위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밀러에게는 [재림은 안 오고] 시간이 계속 흘렀기 때문에 그와 그의 추종자들은 그들이 바랐던 “최선”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보았다.

18개월 후 병중에 있던 밀러는 펜을 들었다. “아직도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 나는 당신이 떠난 후 두통, 치통, 뼈의 고통, 마음의 고통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고통이 더 심하다. 한때 그렇게 사랑스러웠던 형제들이, 실망 이후에 각종 광신에 빠져, 우리의 위대한 하나님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관한 첫 원칙들을 떠났기 때문이다.”

1845년 초 영해주의자들 사이에서 성행한 잘못된 것들로 혼란하고 고민한 것은 밀러 뿐만 아니었다. 하임즈는 5월에 이렇게 썼다. “7월 운동은 7피트 깊이의 최면 효과를 거두었다.” 1845년의 밀러주의자들의 문제는 정체성이었다. 그 운동의 여러 다른 줄기들이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실상 그들이 모두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었는데도. 어려운 때에 바로 펴고 있는 것은 힘들다. 항상 그러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께서, 특히 어려운 때에, 우리 두 발이 땅 위에 있게 하시고, 우리가 최선을 바로 생각하도록 우리를 도우시게 매일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밀러처럼 그런 어려운 때에 들어가면서 최선을 기대하고, 최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아버지여, 오늘 균형진 자세와 우리 마음에 기도를 갖게 도우소서.

 

하늘의 문들이 다시 들리며, 우리 구주께서 천천만만의 거룩한 무리들과 함께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나타나실 것이다(보훈,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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