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 대총회의 권위(1)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누가 이런 일 할 이 권세를 주었느뇨 11:28


무슨 권세로? 무슨 권위로?


좋은 질문이다.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교회와의 관계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 이 권위 문제를 반드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860
년대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대총회가 조직되었을 때, 모든 신도가 다 기뻐한 것은 아니었다. 극구 반대한 사람은 제일 나중에 조직된 합회인 아이오와 합회의 회장 B. F. 스누크와 서기 W. H. 브링커호프(Brinkerhoff)였다.


그들은 강력한 교회 조직을 반대하고 일어나 교회의 지도 체제, 특히 제임스와 엘렌 화잇을 비난하고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1865 7월 아이오와 합회 총회는 스누크를 밀어내고 조지 버틀러를 후임으로 선출하였다. 그 후 스누크와  브링커호프는 일부 교인들을 데리고 교단을 탈퇴하여 마리온(Marion) 당을 세웠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나간 다른 무리들과는 달리 이들은 사라지지 않고 아직도 남아 있다. 그들은 오늘날 ‘(제칠일) 하나님의 교회로 알려져 있다.


1861
년과 1863년의 조직에 대해 모든 사람이 다 기뻐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이후 조직의 목적은 잘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 마리온의 반역은 20세기가 오기 이전에 교단 내에서 발생한 최후의 심각한 분열이었다.


대총회를 설립하고 10년이 지난 후에도 제임스 화잇은 계속 조직의 결과를 찬양하였다. “우리의 시작이 소규모였고, 이 일이 얼마나 미미했었는지를 고려할 때, 성장의 속도와 건전함, 우리 조직의 완벽함과 효율성, 그로 말미암아 성취된 큰 과업이 모든 것들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번영케 하셨음을 목도하며, 이 사업에 직접 관여한 우리는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모든 찬사에도 불구하고 만사가 다 형통한 것은 아니었다. 재림신도들의 진영 내부에는 대총회 권위의 본질과 범위를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이 존재하였다. 특히, 대총회와 각 주 합회들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었다. 이 논란은 1873년 절정에 달하였다.


이 논란은 130년이 지난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림교회의 역사에서 이 주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주여, 우리에게 섬기려는 의지, 생각하는 머리, 그리고 돌보려는 마음가짐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과정에서 우리가 충분히 활용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