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2009년 7월 31일 금요일 - 교회의 권위에 대한 회고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 매였던 것이리라 또한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 풀렸던 것이리라 16:19 NASB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실 때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말씀을 여러 가지로 해석하였다. 예를 들어, 흠정역 성경은 이것을무엇이든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라 번역하여 무엇이든 지상의 교회가 결정한 것은 하늘이 승인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놓았다. 뉴 아메리칸 바이블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무엇이든 네가 땅에서 매였다 선언하면 하늘에서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 네가 땅에서 풀렸다 선언하면 하늘에서 풀릴 것이다.”로 만들어 놓았다.


이런 번역은 예수께서 실제로 하신 말씀의 진의를 놓치게 만든다. 헬라어의 시제를 보면매였던 것이리라.”고 번역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지상의 교회가 하늘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지, 교회의 결정을 하늘이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차이는 실로 대단한 것이다. 이 잘못된 해석은 역사적으로 교회의 권위에 대한 크게 잘못된 관점을 심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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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성경 주석>은 이 구절을 바로 읽고 있다. “매고 푼다는 말의 의미를 교회의 신도들이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을 명할 권위, 즉 믿음과 행위를 지배하는 권세로 해석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의도한 것 이상을 말하는 것이며, 제자들이 이해했던 것 이상의 의미를 본문에서 읽어내는 것이다. 그런 주장을 하나님은 용납하지 않으신다.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대표들은 무엇이든 하늘에서 매인 것이면 매고 무엇이든 하늘에서 풀린 것이면 풀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는 무엇이든 영감이 확실히 계시하는 것이면 요구하거나 금지할 권리와 책임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을 넘어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간의 권위로 대체하려는 경향을지상에 있는 하늘 왕국 시민의 감독자로 임명된 자들에게 하늘이 용납치 않는다.”


우리는 지난 수일 동안 계속 교회의 권위에 대하여 명상해 보았다. 이는 우리 모두와 관련된 중요한 성서적 주제이나 우리들 대부분이 별로 생각하지 않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교회의 권위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는 대신 우리는 그 신학적 배경과 함께 그 한계와 목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매인 데 없는 자립적 존재가 아님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의 테두리 안에서 우리를 지도하는 교회에 속해 있다. 균형 있는 교회의 권위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또 하나의 조건이 된다.

 

뿌려진 모든 씨는 그 종류대로 수확을 낸다. 사람의 생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다 긍휼과 동정과 사랑의 씨를 심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심은 것을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COL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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