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의 지도자 유라이어 스미스

2009년 5월 6일 수요일 - 재림교회의 지도자 유라이어 스미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눅 16:10

간단히 말해, 유라이어 스미스가 제임스 화잇과 함께 일하기로 했을 때의 재림교회의 출판 사업은 보잘것없는 규모였다. 재단기가 없어서 그가 처음 맡았던 작업 중의 하나는 새로 찍은 책들의 가장자리를 주머니칼로 다듬는 일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것이 변하였다. 재림교회는 최첨단 인쇄 시설을 구비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라이어 스미스는 재림교회의 가장 중요한 간행물의 편집인으로 1855-1861, 1864-1869, 1870-1871, 1872-1873, 1877-1880, 1881-1897, 그리고 다시 1901-1903년까지 총 35년 간이나 중책을 담당하였다. 그것은 재림교회 형성 기간 중 당면한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일에 일조할 수 있는 자리였다.
유라이어 스미스는 중요한 시기에 재림교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편집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의 가장 중요한 몇몇 서적들을 저술한 저자이기도 하다. 그 중 특별히 재림교인들의 예언에 대한 이해 증진에 크게 공헌한 책으로 그의 <계시록 연구, Thoughts, Critical and  Practical, on the Book of Revelation, 1867>와 <다니엘서 연구, Thoughts, Critical and  Practical, on the Book of Daniel, 1873>가 있다.  후일 <다니엘과 계시록, Daniel and Revelation>으로 합본된 스미스의 이 책은 75년 동안이나 그 주제에 대한 표준 연구서가 되었다.
그는 편집인으로 또한 저자로 일했을 뿐만 아니라, 거의 25년 동안이나 교단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행정직을 맡아 교회를 섬겼다. 그는 1863-1876, 1874-1876, 1877-1881 그리고 다시 1883-1888년까지 대총회 서기로 봉직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불편한 의족 때문에 교회에서 기도할 때 무릎을 꿇을 수 없었던 그는 무릎을 정상적으로 구부리고 꿇어앉을 수 있는 의족을 발명하였다. 그밖에 그가 특허를 얻은 발명품 중에는 등판이 접히는 학교 교실용  책상과 조립식 지팡이, 캠프용 의자 등이 있다. 저서와 특허권으로부터 얻는 수입 때문에 그의 노년은 상당히 부유했다. 스미스는 모든 것을 주께 바쳤고, 주님은 모든 것을 갚아주심으로 자기의 달란트를 주의 사업에 바친 외다리 성도에게 복을 내리셨다.
물론, 우리와 마찬가지로 유라이어도 영적 도전에 부딪치곤 하였다. 앞으로 그의 고난과 투쟁에 관해 더러 살펴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완전치 못한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아니, 그야말로 좋은 소식이다. 사람은 누구나 재능과 고난을 함께 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자비는 죄인들에게 호소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에스겔 33장 11절)(TFMB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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