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0 (목)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 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계 19:17, 18).

우리는 이 장에서 많은 잔치를 본다. 첫째로 어린양이 신부와 결혼하여 큰 잔치를 벌인다(계 19:7~9). 이번 본문에서 우리는 또 다른 잔치, 무시무시한 잔치가 첫 번째 잔치와 나란히 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두 잔치는 선택의 결과로 오는 두 운명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들은 예수님과 관계를 맺든지 아니면 자기의 길로 갈 수 있다.

관계를 맺는 주요한 순간들은 흔히 음식과 연관된다.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은 아내와 데이트하는 시간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즐긴다. 식당을 선택하는 데는 두 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다. 먼저, 음식 맛이 좋아야 하고, 다음으로 그 장소는 조용하고 특별한 장소여야 한다. 간이 음식점은 대개가 데이트 장소로는 마땅치 않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시간을 보낼 때 그분과의 좋은 관계가 성립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맛’이 없다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읽는 것을 포기한다. 나의 데이트 경험은 경건의 경험을 증진시킬 몇 가지 제안을 준다.

1. 미리 예약할 것-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먹으려면 예약이 필요 없다. 또한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다. 우리는 흔히 식사 시간을 할머니 집에서 먹는 추수감사절 만찬이 아닌 데이토나의 구멍 가게에서 먹는 것과 같이 사용한다. 간이 식당은 데이트 장소로는 적당치 않다. 고급 식당은 예약을 해야 하듯이 예수님 식탁을 위해서도 매일 시간 예약이 필요하다(시 23:5).

자, 어디에서 이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내 아내와의 데이트 시간을 어떻게 만들까? 우선적으로 우리들이 관계를 맺으려면 우리의 가장 귀중한 시간을 떼어 놓는 결정을 해야 한다. 우리가 만일 “어디에 끼어 놓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일이 되지 않는다. 필요하면 일주일 전부터 결정해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깨어 있고, 분명 가장 좋은 시간이어야 할 것이다.

2. 식탁의 선택-다음으로 우리는 레스토랑의 가장 좋은 자리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웨이터가 드나드는 문 곁이나 여러 사람이 둘러앉은 그런 식탁은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남들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특별히 조용하고 채광이 잘 드는 창문 곁을 원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준비와 기대 때문에 우리는 기다리지 못할 때가 많다.

주님, 주님과 함께한 특별했던 순간들을 기억합니다. 저는 오늘 주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명상할 뿐 아니라 그분의 탁월함을 이야기해야 한다.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을 뿐 아니라 그분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다윗은 명상하는 동안 불이 타올라 자신의 혀로 말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명상하는 동안 보고 느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믿음으로 놀라운 구원의 계획 곧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을 보고도 그것에 관하여 이야기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보훈 43)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