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잠 29:18.

2009년 5월 28일 목요일 - 크게 생각하라

 


생각이 모자라면 결과도 형편 없다. 1850년대의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들은 대개가 생각의 폭이 좁았다. 그러나 재림 운동에서 제임스 화잇이 차지한 전략적 위치 때문에 그의 비전은 허다한 동료 신도들의 사고 방식과는 동떨어져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생각마저 바꿔 버렸다.
조직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들의 바벨론처럼 혼잡한 상태를 보고, 재림신도들에게 주어진 거대한 사명을 점차 더 깊이 깨닫게 된 화잇은, 1859년에 이르러 교회 조직의 모든 국면을 성경이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믿었던 초기의 문자주의적 성경 이해를 포기한 후 이렇게 주장하였다. “우리는 성경에 반대되지 않고, 건전한 이성으로 수락할 수 있는 체제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사실상, 그는 새로운 성경 해석 방법을 받아들였다. 화잇은 오직 성경이 명시적으로 허락하는 것만 받아들여야 한다던 해석 원칙을 버리고 무엇이든 성경에 위배되지 않는 것이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원칙을 채택한 것이었다.
그런 사고 방식의 변화는 그가 1860년대에 들어와 추진하게 된 창의적 교회 조직 단계에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그 새로운 해석 방법 때문에 그는 문자적 해석을 고집하는 사람들과 맞서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들은 성경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은 교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던 것이다.
그런 사고 방식에 대처하기 위하여, 화잇은 성경 어디에도 그리스도인들이 매주 증기인쇄기로 잡지를 발행하고, 예배당을 짓고, 서적을 출판하라는 말씀이 없음을 지적하며, “살아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기도하며 상식적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제임스 화잇은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교회 앞에 놓여 있는 과제를 파악하였고, 그의 비전은 크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도록 그를 몰고 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제임스 화잇 같은 위대한 사고의 사람이 없었더라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미국의 동북 지방을 벗어나지 못하였을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은 당신의 지상 사업을 격동시켜줄 통 큰 일꾼들을 부르신다. 그리고 우리 각 사람에게 당신의 사업을 위해 이 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보다 크게 생각하라고 요구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전적인 헌신과 온전한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분은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기를 요구하신다. 자아를 소중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COL 49).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kwon@nsdadventist.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