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의 분열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 교회 내의 분열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니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딤후 1:15

1854년이 도래했을 때, 화잇 부부의 마음은 안식일 준수자 사이에 보다 좋은 질서와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굳혔다. 화잇은 그 중요성을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조직과 질서 없이는 재림 운동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음을 내다보았다. 그래서 그 해 3월 화잇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 더 많은 신도들을 더해 주시기 전에 우리가 바로 서서 복음의 질서를 따라 경건의 깃발을 높이 들기를 기다리신다.”고 기고하였다.
바로 그 때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들 사이에 최초의 내부 분열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은 그 문제에 대한 화잇의 확신을 의심의 여지없이 보강하였다. 1854년 초 H. S. 케이스(Case)와 C. P. 러셀(Russel) 두 목사는 화잇 내외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 해 가을 그들은 자체 출판물인 <진리의 사자, Messenger of Truth>를 발행하여 그것으로 <리뷰 앤드 헤럴드> 지와 경쟁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안식일 준수자들을 자기들의 영향권 안으로 끌어들이기를 희망하였다.
이 ‘메신저 파’의 출현과 동시에 위스콘신 주에서는 안식일 준수 목사 네 사람 중 두 사람인 J. M. 스티픈슨(Stephenson)과 D. P. 홀(Hall)이 현세적 천년설과 그 기간 중 회개할 수 있는 제2의 기회가 온다는 장차 올 세대(Age to Come)설을 부르짖으며 따로 나갔다. 얼마 후에 그 두 위스콘신 목사는 메신저 파와 합세하여 화잇 내외의 지도 체제를 반대하기 시작하였다.
걷잡을 수 없는 사람들의 군웅 할거가 심하였으므로 1850년대 후반 안식일 준수자들이, 교회의 질서와 공인된 지도자 안수에 관한 성경 원칙을 점점 더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기사를 많이 기고하였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아, 좋으신 하나님!
주님은 심지어 당신의 백성이 분열되는 문제 속에서도 계속 배우도록 도우신다. 초기교회도 그와 같았다. 그 결과 우리는  바울이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성서적 조직의 원칙을 밝혀주는 편지서들을 얻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울, 야고보, 베드로, 유다 및 요한이 쓴 편지서들로 분열주의자들의 거짓 가르침을 퇴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더라면 그런 거짓 교사들이 계속 일어나 교회는 시대가 갈수록 점점 더 약화되었을 것이다.

 

아버지여, 주님의 교회를 키우기 위해 아버지께서 어떻게 문제 상황들도 사용하시는지 우리로 분명히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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