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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목요일 -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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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1:25)

 

2011년의 어느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40%는 자연재해의 대부분을 하나님의 징조로 여겼다. 겨울의 한파나 파괴적인 허리케인을 꼭 집어서 언급한 것이라고 속단하면 안 되겠지만 어느 언론 매체에서는 수년 전의 기후에 대해 그것은 재앙이었다.라고 표현했다. 그 무렵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토네이도가 미국을 휩쓸고 난 뒤였다. 그해의 기상 악화로 미국은 520억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 500년 만의 홍수로 미시시피강이 범람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이 가깝다는 뜻인가? 물론 그렇다. 그러나 자연재해를 신학적으로 해석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런 추측을 하고 싶은 유혹은 물리쳐야 한다.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 주는 표지판과 달리 재림의 징조는 지금 우리가 어느 길을 가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도로 표지판에 가깝다. 재림이 가깝고도 가깝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예수님이 정확히 언제 오실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어느 길에 있는지는 알 수 있다. 또 오늘날의 징조들을 보면 세상은 물어볼 것도 없이 예수님의 재림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회적, 환경적, 종교적, 정치적 전개 상황을 보면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예수께서 곧 오신다는 기대감과 더불어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구원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해야 한다. 언젠가 세상에서 마지막 설교를 전할 때가 이를 것이다. 마지막 성경 공부에 참여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추정할 필요는 없지만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것만은 분명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