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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일요일 - 은혜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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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6:11)

 

어린 시절에 티모는 아서 맥스웰의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에 소개된 삽화들을 좋아했다. 그는 천사와 함께 하늘에 올라가는 꿈도 꾸었다. 조금 더 나이를 먹은 뒤에는 교회 청년반에서 활발하게 성경 연구도 했다.


계간지 『청장년 선교』의 편집장 앤드루 맥체스니에 따르면 티모는 우연히 식탁에 놓인 책이 무엇인지 부모님께 물어보았다. 부모님은 멀리 사는 친척이 보내 주었다고 했고 책의 표지가 티모의 관심을 끌었다. 제목은 『각 시대의 대쟁투』였고 고대 예언의 성취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었다. 티모는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의 삽화가 떠올라 그 책을 집어 들고 사흘 만에 다 읽었다. 지역 교회의 다니엘서 세미나에 참여할 때까지 티모는 그 책을 두 번 더 읽었다. 몇 개월 뒤 그는 침례를 받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하나님의 섭리로 티모는 인생을 바꿔 놓은 책을 접했다. 『각 시대의 대쟁투』는 수많은 사람을 예수께로 이끌었고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왔다. 죄와 함께 시작된 선과 악의 싸움을 다룬 『각 시대의 대쟁투』는 복음의 발전을 연대순으로 서술하며 세 천사의 기별과 예수님의 재림으로 끝맺는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다음과 같이 편지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6:12). 질투심 많은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뜨리려고 초자연적인 힘을 동원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께서는 비교도 안 되는 능력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며 자신의 사랑을 온 세상에 드러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어린 티모에게 하늘의 이야기를 소개하셨다. 성인이 된 그는 알맞은 때에 『각 시대의 대쟁투』를 접했다. 하나님은 매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그분은 사람들을 예수께로 이끌기 위해 활동하고 계신다. 은혜의 기적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