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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수요일 - 이웃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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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1:45).

 

요한, 안드레, 시몬, 빌립, 나다나엘이 부름 받으면서 그리스도 교회의 기초가 시작되었습니다. 요한은 자기 제자 중 두 명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인 안드레가 그의 형제를 찾아 그를 불러 구주께로 인도했습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으러 나갔습니다. 친척, 친구, 이웃에게 직접 간청하는 개인적인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기서 배울 수 있습니다. 한평생 그리스도를 알고 지낸다면서도 구주께 단 한 사람이라도 데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일을 목사에게 맡겨 버립니다. 목사는 자기의 부르심을 위해서는 자격을 잘 갖추고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교인들에게 맡기신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애정 어린 봉사가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웃의 교인과 접촉되었다면 구원받았을 숱한 사람이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다가가야 할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 이웃, 도시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선교사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것을 기쁘게 수행할 것입니다. 회심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과 친구가 되신 소중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갈망이 용솟음칩니다. 구원하고 성결케 하는 진리는 마음에 가둬 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은 모두 빛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신의 일꾼으로 삼으셔서 자기의 풍성한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34:26).

빌립은 나다나엘에게와서 보라고 말했습니다. 남의 증언을 받아들일 게 아니라 직접 그리스도를 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하늘에 올라가셨고 제자들이 그분의 대표자로 사람들 가운데 있습니다.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는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의 품성을 실증하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끼치는 감화력은 우리의 말보다 우리의 됨됨이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논리에 도전하고 반박하고 우리의 호소에 반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심 없는 사랑의 생애는 그들이 반박할 수 없는 논증입니다.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드러내는 한결같은 삶이 세상에서는 힘입니다.



<시대의 소망>, 141~142